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정치

秋, 동부구치소 감염사태 큰 일 터진 담에 뒤늦게 "심려 끼쳐 송구"

이젠 추미애가 아니라, 대통령이 사과해야 될 일로 번지고 말았다. 우리는 아무래도 불행한 국민인가 보다.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21/01/01 [15:2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秋, 동부구치소 감염사태 뒤늦게 사과…"심려 끼쳐 송구"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1일 서울동부구치소(이하 동부구치소)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을 막지 못한 데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다.

 

추 장관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동부구치소의 코로나 확산에 대해 교정업무를 총괄하고 있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매우 송구하다"고 밝혔다.

 

A씨(69. 전직 기자)는 "사과? 이제 와서? 추미애가 여자만 아니었다면, 정말, 욕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다." 라며 "이 사태가 얼마나 중대한지 조차 감을 못 잡은 그 감각이 의심된다. 손을 제대로 썼으면 얼마든지 막을 수도 있었는데.....누가 책임 질 거냐?" 고 흥분을 억누르지 못하면서, "대통령이 사과 해야 할 일이 돼버렸다."고 전화를 끊었다. 

 

▲ 추미애 법무부 장관[연합뉴스=여원뉴스특약 자료사진]     © 운영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추 장관이 동부구치소발 코로나19 확산에 대해 사과한 건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11월 27일 동부구치소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 한 달여 만인 지난달 29일에야 처음으로 동부구치소를 방문하는 등 늑장 대응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추 장관은 "코로나 같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의 가장 취약한 부분을 먼저 무너뜨리고, 사회적으로 서민·중소 자영업자와 취약계층에서 더 큰 고통을 당한다"며 "법무행정에서도 평소 취약한 부분이 드러나게 되는데 대규모 감염병 사태에 아주 치명적인 수용소 과밀이 그러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동부구치소는 이전부터 신입 수용자를 14일간 격리한 후 혼거 수용하는 절차를 준수하게 했는데 확진자라도 증상이 없다면 걸러지지 않아 이로 인한 확산 가능성이 남아 있었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추 장관은 향후 대책과 관련해 "동부구치소를 생활치료 시설로 지정해 이후 확진자를 수용하는 시설로 재편하고 이른 시일 내에 비확진자를 타 교정기관으로 이송하여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모범 수형자에 대한 가석방 확대와 형집행정지도 진행해 이른 시일 내에 수용밀도를 낮추겠다고 했다. 아울러 동부구치소의 과밀 수용 상태와 환기 시설 미비 등 감염병에 취약한 구조적 문제도 향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추 장관은 이어 "저는 법무부 장관으로서 임기 마지막까지 코로나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다"고 덧붙였다.

 

 

이정운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추미애#동부구치소#집단감염#여원뉴스#사과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