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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참겠다

조부에게 성폭행당한 여중생.. "그러고도 덜덜 떨고 있다"

인간이기를 거부한 짐승양할아버지...이런 경우일수록 극형에 처하지 않으면 재범 3범의 염려까지...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21/02/11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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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부에게 성폭행당한 여중생… "감형 막아달라" 7번째 호소

 한 중학생이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에서 알려져...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한 중학생이 자신을 성폭행한 양할아버지의 형량이 감형되지 않도록 도와달라며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지난 8일 청와대 청원 게시판에는 ‘성폭행 피해자는 시설에서 덜덜 떨고 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청원인은 16살 소녀로 현재 서울의 한 시설에서 지내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 사진=이미지투데이     © 운영자


조선비즈에 따르면 청원인은 2019년 양할아버지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고 이후 가해자인 할아버지는 징역 6년의 처벌을 받았다. 현재 청원인의 부모는 아동학대로 인한 접근금지 명령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청원인은 "부모님께 가끔 연락이 오면 할아버지가 걱정되니 용서하라는 말뿐"이라며 "그 당시에는 시설에 가기 싫다며 울면서 거절했었다. 제 곁에서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 지도해주시는 분이 없어 나쁜 길로 빠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청원인은 시설에 적응하지 못해 1년 동안 5곳의 시설을 옮겨 다녔다고 했다. 그 과정에서 여러 차례 자해를 시도했고, 조건만남과 성매매에 발을 들였다고 했다.

 

▲ 청와대 청원게시판 캡처     © 운영자

 

청원인은 "할아버지는 제가 20살이 되면 감옥에서 나온다"며 "시설에서는 20살 되면 퇴소하는 게 원칙이라 무섭고 많이 겁난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모한테 돌아가고 싶지 않고 날 사랑해주는 부모를 만나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할아버지가 저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형이 과하다며 항소했다"며 "성범죄가 아무것도 아닌 단어가 되지 않게 피해자 위주의 법을 만들어달라"고 했다.

 

앞서 청원인은 지난해 4월부터 총 6차례에 걸쳐 청와대 청원 글을 게재했다.

 

해당 청원 글에는 이날 오후 2시 29분 기준 883명이 동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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