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오늘의 코로나19

"AZ 백신 맞겠다" 접종 동의율 93%넘어..요양병원·시설 등

65세 이상 노인세대들은, 경로(敬老)의 나라에서 자신들이 왜 접종순위 뒤로 밀리는지 궁금해 하지만....

윤정은기자 | 기사입력 2021/02/20 [21:2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요양병원·시설 AZ백신 접종 동의 93.6%…거부시 11월 이후 기회

AZ-화이자 백신 접종 동의율 93.8%…34만4181명

코로나병원 의료진은 94.6% 동의…화이자 맞는다

23일 유통계획 수립→24일 출하→26일부터 접종

 

[yeowonnews.com=윤정은기자] 전국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의 93.6%가 26일부터 진행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의료진은 94.6%가 화이자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요양병원·시설,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04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곳의 의료진 등 5947곳 36만6959명 중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34만4181명(93.8%)이다.

 

▲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 수송 모의훈련이 실시된 지난 19일 오후 대구 북구보건소 의료진이 전달받은 백신을 냉장 보관실에 넣고 있다.뉴시스     © 운영자

 

뉴시스에 따르면 당국은 지난 8일부터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0일부터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의 접종 대상자를 등록해 왔다. 지자체에서는 마감일인 지난 19일까지 대상자 동의 여부, 지역별 접종 대상자 현황을 파악했다.

 

요양시설·병원 등 만 65세 미만 93.6%…코로나 의료진 94.6% 동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는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04곳에서 총 30만8930명이 등록됐다. 이 중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28만9271명으로 동의율은 93.6%다. 요양병원은 총 1657개 기관에서 20만1464명이 등록을 완료했다. 이 중 18만6659명이 접종에 동의해 동의율은 92.7%다. 입원환자 동의율은 90.0%, 종사자 동의율은 93.9%다.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총 4147개 기관에서 등록된 접종 대상자는 10만7466명이다. 이 중 10만2612명이 접종에 동의해 95.5%의 동의율을 보였다. 입소자는 95.7%, 종사자는 95.5%가 동의했다. 이들은 26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 [뉴시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전국 요양병원·시설 등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의 93.6%가 26일부터 진행되는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에 동의했다.     © 운영자


당초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이 파악한 접종 예상 인원보다 3만6799명이 증가했다. 추진단이 지난 15일 공개한 접종 예상 인원은 전체 64만8855명 중 만 65세 미만에 해당하는 입원·입소자 4만3303명, 종사자 22만8828명 등 27만2131명(41.9%)이었다.

 

정경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15일 발표 내용은)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확보할 수 있는 행정자료로 추계한 인원이라 실제 통계와 차이가 있다"며 "요양병원, 요양시설 같은 경우 보건의료인 외에 위탁을 받은 미화원 등 다른 종사자까지 포함해 접종하기 때문에 차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곳의 등록 인원 5만8029명 중 94.6%인 5만4910명이 접종에 동의했다. 이들은 이달말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에서 화이자 백신이 도입되는 즉시 중앙 등 5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할 예정이다.

 

▲ [뉴시스] 20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접종 대상자로 등록된 요양병원·시설, 노인요양시설, 정신요양·재활시설 5804곳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 코로나19 환자 치료병원 143곳의 의료진 등 5947곳 36만6959명 중 백신 접종에 동의한 사람은 34만4181명(93.8%)이다.     © 운영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명단이 정해진 후에 병원·시설에 들어온 입소자나 종사자에 대해 접종 신청을 받아 접종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접종을 동의했다가 접종 당일에 거부한 경우, 거부했다가 접종하기로 한 대상자들의 의사도 충분히 반영할 계획이다.

 

정 반장은 접종 동의율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관련해 "접종 동의율이 높다 또는 낮다고 판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정부는 전 국민이 가급적 접종에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계속 권장한다"고 답변했다.

 

정 반장은 접종 거부자의 추후 접종 일정에 대해선 "접종 거부 시 후순위로 연기되면 전 국민 접종이 끝나는 11월 이후 1차 접종을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6일부터 AZ백신 접종…3월 말까지 1차 접종 완료 계획

최종 대상자 명단이 확정되면 추진단은 23일까지 유통계획을 수립한다. 시설별 접종 규모에 따라 병원·보건소 등에 백신 물량을 배분할 예정이다. 경북 안동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위탁 생산된 아스트라제네카 75만명분(2회 접종, 150만회분)은 24일부터 출하돼 통합물류센터로 배송된다. 통합물류센터는 접종 기관, 보건소 등과 배송 위치, 시간, 장소 등 배송일정을, 보건소는 방문 접종 일정을 조율한다. 25일부터는 통합물류센터에서 백신을 각지로 수송한다.

 

26일부터 의료진이 상주하는 병원은 배송 5일 이내에 자체 접종한다. 의료진이 없는 시설은 시설별로 계약·협약을 맺은 위탁의료기관 등의 의사나 보건소 방문팀이 방문 또는 내소 접종해 3월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난 19일에는 국방부를 중심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수송지원본부'가 범정부 차원의 백신 유통 2차 모의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국내 첫 접종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경북 안동 공장에서 경기 이천 물류센터를 거쳐 지역 접종기관까지 운송되는 과정을 가정했다.

 

육로 수송 단계에선 공장→물류창고→소분→지역 접종 시설 수송 상황을 점검했다. 제주도의 경우 선박 운송을 기본으로 하되 기상 악화 등의 상황에 대비해 군 수송기에 백신 수송차량을 태워 옮기는 과정을 훈련했다.

 

요양병원·시설의 만 65세 이상 접종 대상자는 이르면 올해 4월 이후부터 접종이 가능할 전망이다. 방역당국은 고령자를 다수 포함한 미국 임상시험 중간 결과가 발표되는 3월말~4월초 이후 예방접종전문위원회를 거쳐 접종 여부를 결정한다. 만약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사용할 수 없다면 상반기 내에 화이자 백신 등을 방문 접종한다는 계획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용 허가 당시 만 18세 이상 접종을 허가하되 사용상 주의사항에 '만 65세 이상 고령자 사용은 신중하게 결정할 것'을 기재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후 예방접종위원회도 만 65세 이상 임상시험 결과와 접종 국가 효과 정보 등을 확인하고 접종해야 한다고 결정했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임상 1·2상 안전성 평가에서 고령자가 전체 2만3745명 중 2109명이 포함돼 있었다. 그러나 임상 3상 효과성 평가에서는 전체 8895명 중 고령자가 660명(7.4%)에 불과해 효과성 입증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일었다.

 

윤정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백신#접종#아스트라제네카#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