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우정(友丁)특공대'라는 이름의 정세균 총리 팬클럽 왜 생겼나?

관운 좋기로 소문난 정총리. 사람좋고 능력도 좋다는 정총리..조용하게 차기 대권을 노리는 야심만만!

윤정은기자 | 기사입력 2021/02/28 [05:3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우정(友丁)특공대'라는 이름의 정세균 총리 팬클럽  왜 생겼나?

 차기 대권 잠룡 중 한 사람인 정 총리 지지자 모임 출범

 

[yeowonnews.com=윤정은기자] 정세균(丁世均) 국무총리에게 '팬클럽'이 생겼다. 정 총리는 여권에서 차기 대권 잠룡 중 한 사람으로 꼽힌다.

 

정 총리 측근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오후 페이스북에 "어젯밤 정 총리 팬클럽인 '우정(友丁)특공대' 발대식이 있다고 해서 저도 참석했다"며 정 총리의 지지자 모임 출범을 알렸다.

 

▲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상황점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 하고 있다.     © 운영자

 

이 의원에 따르면 '우정특공대'는 '우리가 정세균이다'라는 말의 두 어절의 앞글자를 따 만든 이름이다. 한자로 벗 우(友)에 정 총리의 성씨(丁)를 써 '벗(친구) 같은 정세균'이라는 뜻도 담겼다고  머니투데이가 전한다.

 

이 의원은 "정 총리를 사랑하는 국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모인 팬클럽"이라며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지키기 위해 (온라인 화상회의 도구인) 줌(Zoom) 영상 미팅으로 (발대식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우정특공대'에는 같은 당의 김교흥 의원과 백재현 전 의원 등이 합류했다. 이 의원은 이들과 함께 전날 발대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사진=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페이스북     © 운영자


이 의원은 "고등학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300여명의 다양한 분들이 참여해 주셨다"며 김 의원, 백 전 의원과 세 대의 큰 모니터 안에 연결된 시민들과 찍은 사진도 공개했다. 그러면서 우정특공대의 유튜브 채널도 홍보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우정특공대'는 시민들의 자발적 지지 모임으로 정 총리는 직접 관여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은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정세균#우종특공대#팬클럽#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