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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美 버라이어티 선정 오스카 유력 후보로

세계가 알아주는 한국영화...감독, 배우 모두모두가 쿵짝이 맞아야 '미나리' 같은 좋은 영화가 나오는 법.

김미혜기자 | 기사입력 2021/03/03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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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한예리, 美 버라이어티 선정 오스카 유력 후보

 버라이어티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베스트5에 선정돼

 

[yeowonnews.com=김미혜기자] 영화 ‘미나리’의 배우 한예리가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가 꼽은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TOP 5에 선정됐다. 2일 '미나리' 배급사 판씨네마에 따르면 한예리는 버라이어티의 오스카 여우주연상 유력 후보 베스트5에 선정됐다.

 

'미나리'는 최근 '아카데미 전초전'이라고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트로피를 품에 안으며, 오스카 유력 후보작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기에 버라이어티의 이 같은 예측이 더해지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  ‘미나리’ 한예리,   © 운영자

 

또 할리우드 시상식 예측 전문매체 골든 더비에서도 "'미나리'의 성공 열쇠는 한예리"라고 극찬한 것은 물론 할리우드 리포터와 콜라이더에서는 '오스카 여우주연상 예상 후보', '2020년 위대한 연기'로 선정돼 주목을 받았다.

 

앞서 한예리는 2021 골드리스트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고, 직접 노래를 부른 OST '레인 송(RAIN SONG)'이 제93회 오스카 주제가상 부문 예비 후보로 1차 지명돼 화제가 됐다.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리 아이작 정) 감독은 "배우 한예리는 이 영화의 심장"이라고 밝힌 바 있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아주 특별한 여정을 담은 이야기다. 한예리는 극 중 희망을 지켜내는 엄마 '모니카' 역을 맡았다.

 

모니카의 엄마이자 할머니 '순자' 역의 윤여정 역시 전미 비평가위원회부터 LA·워싱턴 비평가협회 등 총 26개의 연기상을 받아 오스카 입성 가능성이 관측되고 있다.

 

‘미나리’는 오는 3일 국내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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