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서울에선 기간제와 정규 교원의 복지 차별 사라진다.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1/03/04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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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선 기간제와 정규 교원의  복지 차별 사라진다.

  서울시교육청, 전국 최초로 기간제와 정규 교원에 동일 복지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교육감 조희연)은 올해부터 전국 시.도교육청 중 최초로 기간제 교원과 정규 교원이 동일한 맞춤형복지 혜택을 누릴수 있도록 기간제 교원의 복지 수혜 범위 확대를 추진한다.

 

기간제 교원에게만 복지 항목 일부를 적용하지 않는 등의 차별을 시정하고, 나아가 기간제 교원의 근무 의욕을 고취하기 위함이다.

 

▲ 지난달 2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의 한 초등학교 1학년 교실에서 담임교사가 다음주 개학을 앞두고 신입생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 운영자

 

맞춤형복지 제도는 소속 공무원 개개인이 본인의 선호에 따라 복지혜택을 선택하는 것으로 기본복지점수와 변동복지점수로 구성되어 있다. 그동안 기간제 교원에게는 일부만 적용되거나 1년 미만 기간제 교원은 맞춤형복지제도 대상에서 제외되어 있었다.

 

복지점수 적용범위 확대를 통하여 기간제 교원에게 적용하던 ‘기본복지’와 ‘근속복지’외에‘가족복지’ 및 ‘출산축하복지’ 항목이 추가로 적용되며 6개월 이상의 기간제 교원이라면 누구나 정규 교원과 동일하게 복지점수를 부여받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기간제 교원 맞춤형복지 수혜범위 확대 추진으로 약 8,000여 명에 달하는 기간제 교원의 처우와 생활이나아지리라기대하며, 앞으로도 맞춤형복지의 효용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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