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元 김재원 TV

여성의 날에 페미니스트 대통령에게 묻는다.’女元김재원 TV’

대한민국 최초의 남성페미니스트 김재원..그가 외친 '아내를 사랑하라' 는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칠언절구!!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21/03/07 [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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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이 유튜브 방송 시작하는 이유

문재인의 여성정책 실패에 날카로운 메스 들이댈 듯.

평생 여권신장을 부르짖은 한국 최초의 페미니스트

유튜브 방송 채널 이름은 ’女元김재원 TV’

 

▲    "5자녀 부모에게 훈장 수여할 용의는?   여성가족부 장관을 부총리로 할 의향은? " 등등 참신한 아이디어를 대통령에게 제시하며, 날카로운 감각으로 여성문제를 제시하고 있는 김재원..  © 운영자


   80년대 tv ‘여덟시에 만납시다’의 名MC 

   ”그의 얼굴이 나오면 모두 긴장한다”

 

“방송이 시작되고 김재원의 얼굴이 화면에 뜨면 시청자들은 긴장한다. 저 사람이 오늘은 또 무슨 얘기를 할까...나도 모르게 긴장하게 되는 것이다‘ 1980년 3월 모 일간지 방송담당 기자가 김재원이 MC를 맡은 KBS-TV의 ’8시에 만납시다‘ 의  방송평에서 지적한 말이다. 

 

기자가 이런 기사를 쓸만큼 김재원은 독특한 MC였다. 신문기자 출신이고, TBC(동양방송) 방송위원 출신인 그는, 고등학교 재학중 조선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라 언어 구사가 다양하고 창의적이었다. 게다가 날카로운 현실감각으로 방송이 시작되자마자, 첫 멘트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그래서 두각을 나타냈고, 저녁 8시간대 TV방송을 장악했다는 소리가 나올만큼 독특한 MC였다. 

 

김재원은 방송에서 오프닝 멘트를 강력하게 쏠 뿐만 아니라 MC로서 방송진행 솜씨도 돋보였다. 어떤 주제를 맡겨도 깔끔하게 소화해 내는 박학다식에, 날카로운 언어감각으로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했다. 당연히 8시대 방송에서 화제가 됐고 심지어 ’중년의 아이콘‘이라는 소리까지 나왔다. 

 

우리나라 칼러TV가 처음 방송된 1980년  2월1일부터 김재원은 ’8시에 만납시다‘ MC로서 스타덤에 오른 방송인. 칼라 TV 시대가 시작된 그 첫날부터  김재원은 날카로운 멘트를 발사하는 유명MC 였다. 

 

▲ 우리나라에 칼라TV시작되자마자 화제를 모았던   KBS-TV의 생방송 토크쇼  '8시에 만납시다' 의 MC 김재원..'겉잡을 수 없는 名MC' 라는 타이틀을 얻기도   © 운영자

 

’8시에 만납시다‘ 는 그 후 ’9시에 만납시다‘ 가 되면서 민창기 아나운서에게로 넘어갔고 ’11시에 만납시다‘ 가 되면서 김동건 아나운서에게  넘어가는 등 당시로서는 1시간 짜리 토크쇼 프로로서는 주목받는 시간대에 주목받는 방송인들이 MC를 맡은 우리나라 토크쇼 개척기를 대표하던 프로였다. 당시 김재원은 월간 여성지 ’여원‘의  발행인인으로 방송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었던 것. 

 

김재원의 방송이 특히 두드러져 보인 것은, 그 시대 아무도 언급하지 않던 남녀평등 문제를 집요하게 파고들었기 때문. TV에서는 물론 자신이 발행인이던 월간 여성지 ’여원‘에서도 기회만 생기면  ’아내를 사랑하라‘고 외쳤다.  ’아내를 사랑하라‘는 <우리 시대의 어둠을 밝히는 7언절구>라는 평을 들을 만큼, 그 당시 사회 저변을 흔들면서, 그에게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 페미니스트라는 호칭을 안겨주기도 했다. 별명 뿐 아니라 그는 실제로 그 시대의 유일한 여성인권운동가였고, 현재에 이르고 있다. 

 

'여성의 날에 문재인대통령에게 묻는다'

'현모양처 되는 날은 인생 종 치는 날'

'문통은 왜 그 악역을 여성인 추미애에게 맡겼나?' 등 

날카롭고 참신한 감각으로 전개되는.....

 

그 김재원이 유튜브 방송을 시작한대서 화제가 되고 있다. 채널 이름은 ’女元 김재원 TV‘-- 708090년대의 유일힌 남성페미니스트, ’우리나라 최초의 남성여권론자‘라는 호칭으로 불리울만큼 치열한 여성운동가였던 김재원은 앞으로 유튜브에서도 자신만의 독특한 스타일로 성공하리라고 그를 아는 사람들은 말하고 있다.  

 

그가 방송에 나오면 항상 보여주던, 창의적이고 강열하고 신선한 언어 구사와, 주요 아젠다를 과감히 들고 나오리라고 예측하고 있다. 자신의 장기이기도 한 여성문제...즉 아내사랑 외에도, 각 분야에 걸친 해박한 지식과 기자 출신다운 감각으로  유튜브를 이끌어가리라고 기대하고 있다. 

 

▲    "현모양처는 노예신분입니다. 박원순, 오거돈 같은 변사또들은 자기 아내에게 현모양처 되기를 강요했을 것입니다" 라며 김재원 특유의 여성 인권 옹호론을 강변하고 있는데.....  © 운영자

 

김재원은 ”변화하라. 변화하지 않고 멈추면 늙는다. 늙으면 사라진다“라는 자신의 신념을 증명이라도 하듯, 계속 자기 변화를 추구한다. 현재도 우리나라 최고령 현역기자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취재도 하고 인터뷰도 하고 기사를 쓴다. 또한 우리나라 최고령 시니어모델로 데뷔했다. 작년 8월에 정식으로 오디션을 통과하고 데뷔하는 등 아직도 화제를 뿌리고 있는 현역 저널리스트이다. 

 

특히 최근 몇 년간 김재원은 ’여원뉴스‘를 창간하여, 왕년의 ’여원정신‘을 이끌고 있다. ”여성의 임신 출산 육아는 100% 정부 책임이다“라는 ’여원뉴스 선언‘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의 여성정책과 정면으로 맞서 따끔한 소리를 내고 있다. 

 

’女元김재원 TV’는 아직 초창기이긴 하지만 그 제목만 보아도 '여성의 날에 문재인대통령에게 묻는다' '현모양처 되는 날은 인생 종 치는 날' '문통은 왜 그 악역을 여성인 추미애에게 맡겼나?' 등 여서문제에 관한 공격적인 내용이 두드러져 보인다. 

 

최근 그가 가장 많이 쏘아대는 ”실패한 여성정책 대통령 책임이다. 대통령 책임이 아니라면 나 김재원 책임이다.“ 라는 멘트에서 보듯, 현재 정부의 여성정책 실패를 매우 가슴 아파하면서, 그리고 자기 책임이라고 통감하면서, 여성정책의 획기적 변화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유튜브에 ' 女元 김재원 TV'를 치시면 김재원의 방송을 만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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