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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여성, 몸무게 많이 빠질수록 치매 위험 증가

늙는 것도 서러운데, 치매까지 오면 그야말로 비극. 본인은 물론 배우자와 자녀들의 따뜻한 배려 있어야....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21/03/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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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세 이상 여성, 체중 감소 폭 클수록 치매 위험 높아"

서울아산병원 "치매 예방 위해 꾸준한 근력운동 필요"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60세 이상 여성의 경우 체중이 많이 줄어들수록 알츠하이머성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가정의학과 김영식 교수와 국제진료센터 강서영 교수 연구팀은 2002∼2003년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 참여자 중 알츠하이머병이 없는 60∼79세 성인 4만5천76명을 분석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 연합뉴스=여원뉴스특약     © 운영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분석에서 여성은 체질량지수(BMI)의 감소 폭이 클수록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커지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은 2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 5∼10% 감소한 경우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14배 ▲ 10.1∼15% 감소한 경우 1.44배 ▲ 15% 이상 감소한 경우 1.51배 높아졌다. 4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 5∼10% 감소한 경우 1.31배 ▲ 10.1∼15% 감소한 경우 1.6배 ▲ 15% 이상 감소한 경우 1.68배 높아졌다.

 

남성의 경우 2년간의 변화는 유의미한 영향이 없었다. 4년 동안 체질량지수가 10.1∼15% 감소한 남성에게서 알츠하이머 발병 위험이 1.33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 노인이 남성보다 단백질 등 영양 섭취가 부족한 경우가 많고 운동량도 충분치 않은 편이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으로 추정했다.

 

강 교수는 "체질량지수가 감소하면 영양소 결핍과 호르몬 변화가 발생하는데 이러한 현상이 인지기능 감퇴로 이어지면서 알츠하이머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번 연구는 고령에서의 체중 감소는 알츠하이머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한다"며 "고령에서 영양섭취 부족으로 인한 체중 감소와 운동 부족으로 인한 근감소증을 예방하는 게 치매 예방에 중요하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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