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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기적의 백신주사기 만든 10인, 한국판뉴딜의 상징이 되다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21/03/30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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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백신주사기 만든 10인, 한국판뉴딜의 상징이 되다

혁신과 도전을 상징하는 인물과 장소 첫 선정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정부는 한국판뉴딜 관계부처 합동으로 3월부터 ‘대한민국 전환, 한국판뉴딜’의 정책 취지에 맞게 혁신과 도전 정신을 담아낸 사례를 발굴하는 ‘이달의 한국판뉴딜’선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그 첫 결과로 국내 최초 최소잔여형(LDS) 백신주사기를 개발·생산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 난치성 질환 원인을 빨리 찾아내는 인공지능(AI) ‘닥터앤서’개발팀의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을 ‘이달의 한국판뉴딜’인물로 선정했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3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국무위원 식당에서 풍림파마텍 윤종덕 소장, 김종재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 스마트돌봄스페이스 관계자에게 ‘이달의 한국판 뉴딜’ 기념패를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 운영자

 

또한 혼자 일상생활이 어려운 어르신과 장애인을 돌봐주는 로봇 4종의 서비스 실증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국립재활원의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이달의 한국판뉴딜’장소로 선정했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은 한국판뉴딜 관련 사업을 추진하는 14개 중앙행정기관에서 후보를 추천받은 후 심사위원단의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이달의 한국판뉴딜’인물(단체)로 선정된 풍림파마텍 직원 10명은 현재 코로나19 예방접종 현장에서 쓰고 있는 최소잔여형 주사기를 개발·생산한 주인공들이다. 풍림파마텍 직원들은 ‘약이 미리 충전된’프리필드 주사기의 국산화 경험(2016년)을 바탕으로 최소잔여형 주사기 연구개발에 선제적으로 나섰고, 마침내 국내 백신 접종 현장에서 사용되면서 전 세계인의 관심을 받았다.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일반 주사기와 달리 백신을 낭비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일반 주사기로는 1병당 5회분을 접종할 수 있으나, 최소잔여형 주사기는 잔량을 거의 남기지 않고 6회분 이상 주사할 수 있어 백신을 20% 추가 증산하는 효과가 있다.

최소잔여형 주사기의 성공적인 개발에는 정부와 대기업(삼성그룹)의 전폭적인 지원이 뒷받침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한국판뉴딜 사업인 지능형(스마트) 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활용해 방역물품 신속처리(패스트트랙) 절차 허용, 설비자금(130억 원) 저리대출 및 생산인력 등을 지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사용 신속 허가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지능형(스마트) 공장 멘토단(20명)이 상주하면서 비법을 전달하는 등 대량생산 체계 구축 지원 등에 힘을 보탰다. 그 결과 풍림파마텍은 2월부터 월 1천만 개 이상을 생산하는 대량생산체계를 구축했다.

인공지능(AI)으로 어린이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하는 의사
김종재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은 의사이자 한국판뉴딜 사업인 ‘지능형(스마트) 의료-인공지능(AI) 닥터앤서’개발 총책임자이다. 2018년부터 ‘닥터앤서’사업 총괄을 맡은 김 연구원장과 참여 연구진들은 그동안 소아 발달지연 원인을 찾기 위해 고비용의 많은 검사와 시간을 소비하면서도 정작 절반 이상의 환자는 유전적 원인을 찾아내지 못하는 현실을 늘 안타까워했다.

‘닥터앤서’는 8대 질환에 대해 개인 특성에 맞춘 질병 예측과 진단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사업이다. 특히 소아의 희귀유전질환의 경우 질병 원인 유전자를 아주 빨리 찾아내 진단과 조기 치료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대 질환의 진단시간을 단축하고 판독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닥터앤서’개발에 총 26개 의료기관 및 22개 정보통신기술(ICT)기업이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부는 한국판뉴딜의 지능형(스마트) 의료 분야 중 닥터앤서에 3년간 364억 원을 지원하고 있다. 향후 닥터앤서를 8대 질환에 적용할 경우 기존 연간 진료비 7조 2,000억 원 중 8.7%인 6,270억 원의 비용 절감과 진료 시간 단축 효과가 예상된다. ‘닥터앤서’소프트웨어의 사우디아라비아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로봇으로 장애인의 일상을 돕는 ‘스마트돌봄스페이스’

‘이달의 한국판뉴딜’장소로 선정된 국립재활원의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일반 가정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돌봄 로봇 4종을 실증연구하는 곳이다. 혼자 거동하기 힘든 어르신이나 장애인이 돌봄 로봇의 도움을 받으며 불편 없는 일상을 보낼 수 있도록 최적화된 공간서비스 모델을 한창 연구하고 있다.

중증장애인 생활가정에 맞도록 침실, 거실, 주방, 화장실 등 6개 공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공간별로 돌봄로봇과 각종 센서 기반의 사물인터넷(IoT)시설·기기들을 융합해 편리하고 안전한 돌봄서비스(욕창 예방, 식사 보조, 배설 보조, 이동기구 탑승 보조 등)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가 한국판뉴딜의 ‘지능형(스마트) 의료 및 돌봄 기반시설 구축’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돌봄스페이스는 앞으로 돌봄 로봇 전시체험장과 중증장애인의 시범거주 공간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올해 중증장애인 맞춤형 ‘스마트돌봄스페이스’를 추가 구축할 예정이며, 장애인과 관련된 이해 당사자를 포함한 돌봄서비스 유관 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홍남기 부총리는 “과감한 혁신과 도전이야말로 선도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한국판뉴딜 성공의 원동력”이라면서 선정된 분들의 기여에 정부를 대표해 감사를 표했으며, “앞으로 전국의 수많은 한국판뉴딜 혁신사례들이 발굴되어 확산될 수 있도록 정부가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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