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어준 출연료 관련.. "TBS는 직무감찰 대상"감사원 입장

설마 김어준에게 특혜를 주었다고 생각진 않지만, 특혜가 아니라면 그렇게 고액의 출연료를 왜? 왜?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1/04/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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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어준 출연료 논란.. "TBS는 직무감찰 대상"감사원 입장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혀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TBS(교통방송) 간판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 진행자인 김어준 씨의 출연료 논란이 확산하는 가운데 감사원은 19일 TBS가 감사 대상에 해당한다고 국회에 답변했다.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대출 의원이 이날 공개한 서면 질의서에 따르면 감사원은 "TBS는 감사원법 규정에 따라 회계검사(예산 집행 등 포함) 및 직무감찰 대상"이라고 답했다.

 

▲ 방송인 김어준 씨  [연합뉴스=여원뉴스특약]     © 운영자

 

박 의원은 감사원에 '서울시 미디어재단인 TBS는 감사원의 감사 대상인지', '서울시는 TBS에 연간 예산 약 400억원을 지원하는데 출연료와 비용 지출 등이 적절하게 집행되었는지에 대해 감사가 가능한지'를 각각 질의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앞서 국민의힘을 중심으로 김씨 출연료가 200만원으로, 이는 TBS 제작비 지급 규정에 어긋난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박대출 의원은 "TBS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감사원이 감사할 필요가 있다"며 "국회에서 감사 요구안 의결을 추진해 서울시민의 세금을 정당하게 썼는지 따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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