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 폐지, 국민 절반 가까이 “적절하다”
‘부적절하다’ 여성·40대·광주·전라·진보
그리고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 높아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국민의힘 당내 대선주자인 유승민 전 원내대표와 하태경 의원, 이준석 당 대표 등이 주장해 논란이 된 ‘여성가족부 폐지’에 대해 국민 10명 가운데 5명 가까이가 ‘적절하다’고 응답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나왔다.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와 TBS가 지난 9~10일 전국 성인 남녀 1014명을 대상으로 ‘여가부 폐지’에 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적절하다’는 응답이 48.6%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39.8%,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1.6%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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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에 따르면 각 분류별로 ‘적절하다’는 응답은 남성(59.1%), 30대(60.5%), 보수(63.5%), 국민의힘 지지(71.0%)층에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적절하다’는 응답은 여성(47.7%), 40대(44.7%), 광주·전라(53.4%), 진보(58.3%),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0.3%)에서 높게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 응답률은 6.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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