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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스웨덴 첫 여성 총리 탄생…북유럽 4개국 ‘여성총리 시대’

스웨덴 여성의 승리! 여성총리가 여성총리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스웨덴 남자들이 밀어주어야 될텐데....

윤정은기자 | 기사입력 2021/11/25 [0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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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서 첫 여성 총리 나왔다..의회가 인준안 통과

북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여성 총리 없어

 

[yeowonnews.com=윤정은기자] 스웨덴 의회가 재무장관이자 사회민주당 신임 대표인 마그달레나 안데르손에 대한 총리 인준안을 통과시켰다고 24일(현지 시간) AP통신이 보도했다.

 

이로써 안데르손은 스웨덴의 첫 여성 총리 자리에 오르게 됐다. 이번 신임 총리 선출은 스테판 뢰벤 전 총리가 지난 10일 사임하며 이뤄졌다.

 

이날 투표에서 의원 총 349명 중 117명이 안데르손의 총리 인준안에 찬성했으며, 174명이 반대했다. 57명은 기권했으며, 1명은 불참했다. 스웨덴의 경우 의회의 과반인 175명이 반대하지 않을 경우 총리 인준안이 승인된다.

 

안데르손은 본인이 속한 사회민주당과 녹색당의 소수파 연정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BBC는 이날 투표는 11시간의 협상 끝에 이뤄졌다며, 안데르손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더 많은 연금을 주는 조건으로 좌파당과 협상을 했다고 전했다.

 

▲ [연합뉴스=여원뉴스특약]     © 운영자


서울경제에 따르면 AP통신은 "이번 일은 스웨덴에게 획기적인 사건"이라며 "스웨덴은 젠더 관계에 있어서 유럽에서 가장 진보적인 국가 중 하나로 여겨졌지만 아직 여성 총리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BBC도 스웨덴은 북유럽 국가 중 유일하게 여성 총리를 배출하지 않은 국가라고 설명했다. 안데르손 역시 "스웨덴 최초의 여성 총리로 선출된다는게 우리나라 소녀들에게 어떤 의미인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동아닷컴에 따르면 스웨덴 남동부 도시 웁살라 출신인 안데르손 신임 총리는 유년 시절 수영 선수로 이름을 알렸다. 중학생 때 스웨덴 국내 대회에서 여러 차례 우승해 수영 유망주로 꼽혔다. 고등학교 입학 후 경제학에 관심을 갖게 돼 수영 선수를 그만두고 스톡홀름경제대에 입학했다. 이곳에서 경제학 석사, 박사 과정을 마친 후 오스트리아 빈 대학과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을 연구했다. 세무 분야가 주 전공이다.

 

1996년 당시 예란 페르손 총리의 자문역으로 정치에 입문한 후 스테판 뢰벤 총리 내각에서 2014년 재무장관으로 발탁됐다. 좌파 성향의 사민당 소속이지만 무리한 재정이나 복지 확대에는 반대하는 입장으로 알려졌다. 강력한 추진력을 가져 ‘불도저’라는 별명도 있다.

 

이날 안데르손 대표의 총리 인준은 사실상 정해진 수순이었다. 2014년부터 총리직을 맡아온 스테판 뢰벤 총리(64)의 측근이자 후계자로 꼽힌 안데르손 대표는 지난 10일 뢰벤 전 총리가 사임을 발표하자 그의 뒤를 이어 총리가 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안데르손 총리가 스웨덴 첫 여성 총리가 되면서 아이슬란드의 카트린 야콥스도티르 총리, 덴마크의 메테 프레데릭센 총리, 핀란드의 산나 마린 총리 등 북유럽 4개국은 여성 총리가 정부를 이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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