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
여가부, 11월25일~12월1일 '여성폭력 추방주간' 운영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여성가족부(장관 정영애)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원장 박봉정숙)은 '2021년 여성폭력 추방주간'(11월 25일~12월1일)을 맞아 '우리의 관심이 여성폭력 없는 일상을 지킵니다'를 주제로 기념식, 토론회, 국민 참여 행사 등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추방주간 첫날인 25일에는 '2021년 여성폭력 추방주간 기념식'을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사전 제작된 영상을 여성가족부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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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에 따르면 기념식에서는 그간 여성폭력 방지를 위해 헌신해 온 유공자들에게 대통령표창 등 정부 포상, 여성가족부장관표창 등을 수여한다.
대통령표창은 제주도에서 가정폭력피해자 자립지원금 지원 정책을 제안해 전국 최초로 도비예산으로 자립지원금 지원을 실시하고, 가정폭력피해자 보호시설 입소자 아동양육환경 조성에 기여한 가정폭력피해자보호시설 '뜨락'의 허순임 시설장이 받는다. 이어 오후 2시부터는 '여성폭력 대응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여성폭력 대응을 위한 법‧제도 개선, 피해자 지원 등 정책 성과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이미정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주제발표를 시작으로 법 개정과 피해자 지원 측면에서 여성폭력방지정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토론한다.
법무법인 위민의 안지희 변호사는 '여성폭력방지 기반 구축의 성과와 과제'를,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의 김미순 본부장은 '피해자 측면에서의 성과 및 과제'를 살펴본다.
한편 여가부와 한국여성인권진흥원은 추방주간을 맞아 일상에서의 안전과 여성폭력 근절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캠페인을 운영한다.
2021년 여성폭력방지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영상, 웹툰 등) 온라인 전시 관람과 추방주간 표어 맞추기 등 국민 참여 행사도 마련돼 있다.
정영애 장관은 "정부에서도 법‧제도 구축 등 여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지만,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한 국민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여성폭력을 종식시킬 수 있는 가장 강력한 해결책"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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