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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칼럼

재택남편...가사노동 참여의 찬스 놓치지 말라<김재원칼럼>

남편의 코로나 재택근무를 무의미하게 보내지 말고, 아내의 가사노동에 협조하는 찬스로 활용하라!

김재원 | 기사입력 2021/11/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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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칼럼 11/24

재택남편...가사노동 참여의 찬스 놓치지 말라

'코로나 부부싸움' 남편과 하루종일 함께 있으니..

처음엔 ‘재택’이 그럭저럭 재미도 있었다

 

{yeowonnews.com=김재원칼럼] 아이들이 다시 등교하기 시작했다. 전국 초등 및 중등학교의 전면 등교가 시작된 22일의 학교는 밝은 얼굴과 웃음소리로 생기를 찾았다. 각급 학교 교실에는,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 그리고 선생님들의 환한 웃음과 함께 생기가 감돌았다. 거의 1년 반만에 마주하는 풍경이었다.  

 

▲    필자 김재원 © 운영자

 

이 날 학생, 학부모, 교사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 우려가 없지는 않았지만, 대면수업과 오프라인 활동 등에 대해 설렘과 기대감이 더욱 큰 모습이었다. 학생들은 반 친구의 이름을 서로 부르며 정다운 인사를 나눴고, 선생님들은 정문 앞에서 웃는 얼굴로 학생들을 반겼다.

 

학교로 돌아간 아이들은, 물론 코로나 재유행이 걱정되긴 하지만, 일단은 생기를 되찾고 있었다. 아이들이 학교로 다시 돌아가면서, 코로나 휴교로 인해 집안일이 더 많아졌다는 엄마는 한시름 놓았다는 얼굴이었지만, 아직 코로나가 끝난 건 물론 아니다.  

 

코로나 기긴동안 가족들이, 밖으로만 나돌던 남편을 포함해서, 그야말로  Family Reunion(가족 재결합)의 분위기도 실감 있게 조성했던 코로나 재택..그리고 이제 아이들이 학교로 갔으니 엄마는 좀 편해질 것 같지만, 그건 며칠 더 두고봐야 알 일. 

 

코로나 19가 오늘 아침 현재, 다시 극성 부릴 기미가 보인다는 보도가 나오는 가운데, 엄마는 더 괴롭다. 아이들이 1년 넘게 집에만 있다가 다시 등교하게 되면서, 아이도 엄마아빠도 활기를 찾는 것 같지만, 재택 기간 동안, 대부분의 아내는 가사노동은 더 늘어났다고 말한다. 

▲   오랫만에 다시 학교 가는 아이들....엄마의 가사노동은 존 줄게 될까? [연합뉴스=여원뉴스 특약]  © 운영자

 

재택하는 남편, 학교 못가는 아이들...그래서 아내는 할 일이 더 늘어났다. 남편이 좀 도와준다고는 하지만, 기껏해야 아내의 ‘가사노동’의 몇 프로나 되겠느냐고 반문하는 아내도 없지 않다.

 

코로나 19로 전국민이 고통 속에 살고 있지만, 그 중에서도 아내들의 괴로움은 더 심화되었다. 남편과 아이들이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만 있어 가사노동은 늘어나고.... 코로나 재택으로 인한 트러블도 여기저기 생기고 있다. 그 와중에도 오랫만에 남편이 집에 있어 화기애애하다는 아내도, 처음 몇 달 동안은 그럭저럭 넘어갔다. 

 

그러나 남편과 아이들의 재택 기간이 1년이 넘자, 가사노동의 한계가 극에 달했다고 호소하는 아내들도 늘어났다. 물론 남편이 집안일을 도와주는 양이나 빈도는 늘어났다. 평소에도 그랬으면 좋겠다는 아내도 없지 않다. 

 

그러니까 남편과 아이들의 코로나 재택이 가정내에 분위기를 좀 풀어줬다고는 하지만, 아내의 가사노동은 늘어만 갔다는 얘기다. 그러나 대부분 남편은 여전히 가사노동 하는 아내를 도와주는 흉네만 내고 있는 것은 아닌지...

 

남편이 재택을 하며, 평소에 못도와 주는 아내를 좀 도와주면 얼마나 좋겠는가? 남편이 집에 있는데도, 아내 혼자 가사노동을 전담하게 되면 어느 아내가 좋아하겠는가? 결국 감정이 상해 언쟁을 하게 되고 "당신 남편 맞아?" 한 마디 했다가, 언성이 높이지고, 폭력 사태로 번질뻔 했다는 아내도  있다. 

 

코로나가 아직 끝나지 않은 상황이지만, 남편의 역할변화가 참으로 기대되고 있다. 코로나 재택기간 동안, 아내가 얼마나 힘들게 집안일에 매달리는지, 그야 말로 새삼스레 현장 파악을 하게된 남편들. 지금이야 말로 아내의 가사노동을 공유해야 하는 시기가 온 것이다.

 

그동안 집안일 나 몰라라 아내에게 전담시킨 남편들아. 이제 서서히 가사노동을 분담할 때가 되지 않았는가? 아주 자연스레, 아내의 가사노동에 동참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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