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두고 온 산하..‘그리운 금강산’...바다의 금강산 ‘해금강’

가고 싶어도 못 가보는, 그리운 금강산과 해금강은 세계적인 명소. 가로 막힌 남북의 형편이 풀려야..

양승진기자 | 기사입력 2021/11/29 [10:3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두고 온 산하..‘그리운 금강산’...바다의 금강산 ‘해금강’<포토>

금강산이 바다와 부딪히며 솟구쳐 올라

“금강산 얼굴빛과 같다”해서 붙은 이름 

 남쪽으로 영랑호-감호-화진포까지 포함

 

▲ '바다의 금강산' 해금강 전경.     © 운영자

 

“천하의 명승지 금강산, 경치가 독특한 해금강.” 북한 소식을 전하는 한 소식통은 24일 중국 웨이보에 이 같이 올리고 해금강의 모습이 담긴 사진 5장을 게시했다. 

 

​옛날 중국 사람들은 조선의 금강산을 그리워하며 “고려국에 태어나서(願生高麗國) 직접 금강산 보길 원한다(親見金剛山)”고 했을 정도다. 옛사람들은 우리나라 2대 명산을 백두산과 금강산을 꼽았는데 백두산을 두고 성자(聖子)라 했고, 금강산을 일컬어 재자(才子)라 했다. 이걸 풀어보면 백두산은 성스러운 산의 으뜸이고, 기이한 산의 으뜸은 금강산이라 본 것이다.

 

​바다의 경치가 금강산을 닮았다고 해 지어진 이름의 해금강(海金剛)은 외금강 동쪽 동해안에 있으며, 북쪽으로는 금란굴, 총석정 일대와 남쪽으로는 영랑호, 감호, 화진포에 이르는 약 30㎞의 긴 구간을 자랑한다. 해금강에서는 총석정, 현종암, 선암, 불암, 송도, 사암, 칠성암, 해만물상 및 입석리 해안과 영랑호 등이 경승으로 알려져 있다.

 

​삼일포에서 4㎞ 동쪽의 남강 하구를 중심으로 펼쳐진 해금강은 금강산의 산줄기가 동쪽으로 뻗어나가다가 바다와 부딪히며 솟구쳐 오른 끝자락이다. 해금강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건 조선 숙종 24년인 1698년이었다. 그해 3월 고성 군수로 있던 남택하(南宅夏)가 찾아내 “금강산의 얼굴빛과 같다”해서 해금강이라 이름 붙였다. 

 

​여기서 금강산에 대한 재미있는 사실을 하나 소개한다. 스웨덴의 황태자인 구스타프(Gustav) 가 1926년 신혼여행길에 일본을 거쳐 한국에 와 금강산 비경을 답사했다. 금강산을 본 후 그는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신 엿새 중에 마지막 하루는 오직 금강산을 만드는데 보냈을 것 같다"고 찬미했다. 

 

▲     © 운영자
▲     © 운영자
▲     © 운영자
▲     © 운영자

 

◆금강산 관광

금강산 관광은 1998년 11월 18일 시작됐다. 해로를 이용해 구룡폭포, 만물상, 해금강 3개 코스를 골라 둘러보던 것이 2003년 육로로 이동 경로가 다양해졌고, 승용차관광으로 이어져 연인원 193만4662명이 찾았다. 

 

2008년 7월 11일 뜻하지 않게 관광객 박왕자 씨 피격사건으로 관광은 잠정 중단돼 지금까지 속절없이 세월만 흐르고 있다. 금강산관광 중단 10년째가 되던 지난 2018년 4월 27일과 9월 19일 남북 정상이 만나 금강산관광 재개를 합의했다. 하지만 3년이 지났어도 금강산관광 재개는 요원해 보인다. 

 

금강산 관광이 중단된 지 2021년 11월 24일까지 4885일째다.

 

양승진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그리운 금강산#바다의 금강산 #‘해금강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