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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한 사람은 세계적 축구의 달인, 또 한 사람은 인기 영화배우, 젊은 두 스타의 눈부신 만남. 빛나는 젊음!

이정운 | 기사입력 2021/12/0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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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스파이더맨'과 만남 성사…홀랜드 '찰칵 세리머니'

서로의 상징적인 동작을 취한 손흥민과 홀랜드

 

[yeowonnews.com=이정운기자]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펼친 손흥민(29·토트넘)과 토트넘 팬인 '스파이더맨' 톰 홀랜드(25)가 만났다.

 

손흥민은 4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홀랜드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    손흥민과 홀랜드... [사진=연합뉴스=여원뉴스 특약]      © 운영자


 

사진에서 손흥민은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취했고, 홀랜드는 손흥민의 전매특허인 '찰칵 세리머니'를 따라 해 눈길을 끈다.

 

손흥민은 3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렌트퍼드와 2021-2022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20분 2-0을 만드는 쐐기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리그 5호골을 기록했다.

 

세르히오 레길론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든 그는 득점 후 방송 중계 카메라를 향해 영화 주인공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쏘는 동작을 세리머니로 펼쳤다. 이후 찰칵 세리머니도 잊지 않았다.

 

이 특별 세리머니는 개봉을 앞둔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Spider-Man: No Way Home)의 주연배우인 홀랜드가 토트넘의 팬임을 밝혔기 때문으로 해석됐다고 연합뉴스가 전한다..

 

홀랜드는 지난달 GQ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토트넘 팬임을 밝혔다.

 

GQ의 올리 프랭클린-월리스는 자신의 트위터에 "홀랜드가 좋아하는 선수는 손흥민"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홀랜드가 함께 있는 사진을 구단 SNS에 게시하며 "'쏘니-버스'(Sonny-verse·손흥민의 애칭 'Sonny'와 'universe'를 합한 말)가 확장하고 있다. 환영해요, 홀랜드"라는 문구를 곁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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