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림스캘리 45회째 전시..한국 캘리그라피 최다 전시회 기록

캘리그라피는 예술이고 열정이다. 삶의 열정과 인스피레이션이 결합되면 캘리라는 예술이 탄생한다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8/09/14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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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캘리 45회째 전시..한국 캘리그라피 최다 전시회 기록 

 

▲ 림스캘리 45회 전시의 상징 작품인 '캘리의 정원'..임정수 교수의 작품이다.   바닥 소재는,  천연 이끼, 순록이끼로 알려진  스칸디아모스...   © 운영자

 

캘리그라피가 우리들 생활 깊숙히에 들어와 있다. 캘리그라피는 알게 모르게 우리들 삶 속에 침투하는 듯 하더니, 이젠 거리의 세련된 간판이나 일반 상품 디자인에서도, 수준 있게 발전한 캘리그라피를 쉽게 만난다. 

 

캘리그라피의 일반화에 크게 기여했다고 인정되는 캘리그라피 팀으로는 임정수교수가 리드하는 '림스캘리'가 꼽힌다. 림스캘리는 지난 14일 서울시 은평구 은평 문화예술관 기획 전시실에서 45회째 전시회를 열고 있다. 림스캘리의 31기 문하생들의 졸업전시회 성격을 띄고 있다. 

 

▲ 은평 문화예술회관에서 전시중인 림스캘리 전시회에 출품 강남우의 '앵매도리'...앵매도리는 '벗꽃 매화 복숭아   앵두 등의 꽃들이 나름대로의 향기로 산다는 뜻이란다 © 운영자

 

림스캘리를 창설하고 이끌어가고 있는 캘리의 '싸부'는 평택대학교의 임정수교수..그의 리더십과 캘리그라피에 대한 집념이 45회 전시라는 기록을 수립했다. 2014년 4월에 시작된 림스캘리는 명실공히 한국 캘리그라피를 대표한다.   

 

▲ 자연이 캘리그라피의 중요 소재임은, 자연이 모든 예술의 소재나 배경으로 등장하는 것과 맥을 같이 한다. 안선예의 작품 '자연이 촤고의 정원을 만든다'..     © 운영자

 

"생활 감각과 캘리그라피가 저변에서 맞닿았기에 캘리붐이 일어났다고 봅니다. 저 같은 사람은 캘리를 애호가들에게 전달하는 매체 역할을 했을 뿐"이라는 임교수는 "캘리그라피에 한 번 빠지면 밤새우는 건 보통입니다. 열정이죠. 그 열정과 인스피레이션이 제대로 발동하면 캘리는 생활 속에 예술로 뿌리를 내립니다."

 

 

▲ 한 구절이 상징하듯, 때로 연약하고 부드러운 것이 강하고 억센 힘과 마주 설 수도 있음을 상징...한은씨의 작품  '열정이 있는 끈기'이다     © 운영자

캘리그라피가 실감 있게, 그리고 강도 높게 일반에게 전파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0월 예술의 전당 전시관에서, 예술의 전당 최초의 캘리 전시회 '삶'이 공전의 성황을 이루고 부터. 

 

"예술의 전당이 캘리그라피를 인정했다는 건 대단한 거 아닌가요? 말하자면 캘리가 예술로, 정식으로 인정받았다고 보는 거죠." 그 전시회를 관람한 이후 캘리에 입문했다는 A씨(49)는 "접근하기 쉬운데 비해 예술성 높고, 특히 주위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요."라며 스스로 원숙해진 경지를 설명하기도.  


이번 전시회에는 40여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현재 캘리그라피 회원 가운데는 20대 대학생에서 80대 여류시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포진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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