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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레이'가 남기고 상처, 이재민 470명 주택 1천320여채 침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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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8/10/07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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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콩레이' 이재민 470명…주택 1천320여채 침수
 

태풍 '콩레이'는 한반도를 빠져나갔지만, 전국 곳곳에 적지 않은 피해를 남겼다. 갑자기 불어난 물에 3명이 숨지거나 실종됐고, 이재민도 전국에서 470명으로 집계됐다.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1시 현재 전국에서 281가구 470명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들 중 대부분은 경북 영덕 주민들이다.


경북에서 주택 1천309채가 침수되는 등 주택 1천326동이 침수 피해를 봤다. 침수나 매몰, 벼가 쓰러지는 피해를 본 농경지는 660㏊다. 영덕과 봉화, 영천에서는 62㏊에서 낙과 피해가 발생했다.

 

▲ 6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한 마트가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비로 침수돼 있다.[독자 제공]     © 운영자

 

강원과 경북에서 도로 53곳이 유실됐다. 방파제와 하천, 경전철, 가로등, 비닐하우스, 어선 등 피해도 잇따랐다. 부산과 울산 등에서는 나무 306그루가 넘어졌다. 부산에서는 아시아드 주경기장 지붕막이 파손됐다. 대구와 부산 등에서 6만1천437가구가 정전 피해를 봤다.

 

▲ 6일 오후 경북 영덕군 영덕읍 도로가 태풍 '콩레이'가 몰고 온 비 탓에 물에 잠겨 있다. [독자 제공]     © 운영자

 

인명 피해는 사망 2명, 실종 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광주에서 60대 남성이 사망한 것을 비롯해 경북 영덕에서 대피하던 80대 남성이 물살에 떠밀려 실종됐다 숨진 채 발견됐다. 경북 포항에서는 하천 범람을 우려해 대피하던 70대 남성이 둑에서 미끄러져 급류에 실종됐다.

 

오후 9시30분 현재 부산 덕천배수장과 삼락 수관교, 서구 해변로를 비롯해 대구와 경북 등에서 도로 8곳이 통제되고 있다. 여객선은 96개 항로 162척이 전면 운항 통제됐으며 국립공원 17개 공원 428개 탐방로도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오후 10시 현재 낙동강 정암·삼랑진·진동 지점에 홍수 주의보가 발령 중이며 경북 울릉에는 산사태 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정부는 태풍 피해 상황을 파악해 신속하게 응급 복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피해가 컸던 경북 영덕 수해지역에는 7일 자원봉사자 50명이 투입될 예정이다. 한국열관리시공협회에도 7일 전문 기능인력을 지원해 피해 복구를 도울 계획이다.

 

▲ 태풍 콩레이가 영남권을 통과한 6일 경북 내륙지역인 청송군 청송읍 현비암 앞 용전천 둔치의 한 자동차가 보호수 덕분에 떠내려가지 않고 버티고 있다.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정희팀장 제공]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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