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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명성교회 비자금 800억, 김삼환家 호화생활'. 집중 조명

God Knows, But Waits. 인간의 이름으로 비난하기 보다 하느님께 묻고 싶은 돈의 진실!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8/10/10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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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PD수첩’, 명성교회 800억원대 비자금 의혹 제기

김삼환 원로목사와 김하나 담임목사간 교회 세습 논란도 지적


부자 세습 논란으로 세간의 이목을 끌었던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가 이번에는 수백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한 의혹의 중심에 섰다.

 

9일 방영된 MBC ‘PD수첩’에서는 김 원로목사가 아들에게 교회를 물려주려는 이유로 거액의 비자금 의혹을 꼽았다. 한 신도는 “과거 재정을 담당하던 장로의 차 트렁크에서 나온 통장을 합했더니 그 금액이 800억원이 넘었다”고 주장했다.

 

"나는 집안이 대대로 크리스찬이다. 미국 유학 중 어렵게 고학을 했지만, 교회를 저바린 적이 없다."  A씨(61. 모 교회 장로)는 "그런데 재산 문제로 이렇게 싸우는 교회를 보면, 내가 크리스찬이라는 사실이 부끄럽다."라며  "이 교회 뿐 아니라 재산 문제로 싸우고, 자리 문제로 싸우는 교회를 보고 있으면, 아이들에게 교회 잘 나가란 소리가 안 나올 때도 있다." 큰 한숨을 쉬었다. 

 

 

제작진은 이 자금의 용도와 관리처가 불분명한 비자금이라고 지적했다. 재정 담당 장로가 비밀리에 관리했던 통장 사본을 방송을 통해 공개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을 담당했던 장로는 2014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 'PD수첩' 명성교회 800억 비자금의 출처… 신도 "돈? 선교에 안 쓰고 김삼환 목사에 갖다 바쳐"('PD수첩' 캡처)     © 운영자

 

김 원로목사에 대한 내부 우상화가 진행됐으며, 김 원로목사 가족도 재벌에 못지 않은 호화 생활을 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한 교인은 “하고 다니는 것보면 회장 그 이상, 거의 재벌이라고 봐야한다”고 말했다. 

 

‘PD수첩’은 또 명성교회 에는 교회의 부동산만을 관리·전담하던 ‘부동산 목사’가 있었다고 밝혔다.  제보에 따르면 명성교회 건물 내부 깊숙이에 목사의 비밀 방이 있으며, 비밀번호를 눌러야만 들어갈 수 있다고 했다.

 

▲ 부자세습으로 논란을 빚고있는 김삼환목사(우)와 그의 아들 김하나목사(좌)     © 운영자

 

신도 10만명, 연간 헌금 규모 400억원의 초대형 교회인 명성교회는 2014년 박근혜 전 대통령이 세월호 희생자를 위한 기도회에 참석해 유명세를 타기도 한 곳이다.

 

MBC ‘PD 수첩’은 9일밤 방송을 통해 명성교회 김삼환 원로목사와 아들 김하나 목사의 교회 세습 논란을 제기했다. 제작진은 2017년 11월12일 열린 김하나 목사의 명성교회 담임목사 취임식을 전후한 시점을 중심으로 그간 내부 신도와 종교전문가 등이 지적해온 세습 의혹을 집중 보도했다.

 

김삼환 원로목사는 1980년 당시 성도 20명과 함께 명성교회를 처음 세운 장본인이다. 김 원로목사는 아들 김하나 목사의 담임목사 취임에 대해 “고난의 십자가를 지워준 것”이라며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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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 18/10/10 [08:40] 수정 삭제  
  pd수첩 방영과 명성교회의 보도내용을 읽는 모든 하나님을 믿는 목회자와 교회와 성도들은 각성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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