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참겠다

양진호, 아내와 불륜 의심받던 교수 "가래침 핥으라 협박"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18/11/04 [09:3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양진호 회장 폭행 피해자들 또 있다

아내 불륜남 의심받던 교수 "가래침 핥으라 협박"
 "양진호, 부인도 상습폭행···맞아서 사람 얼굴이 아니었다" 

폭행에 살해위협 받은 교수는 결국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직원을 폭행하고 수련회 등에서 엽기행각을 벌여 물의를 빚은 양진호 한국미래기술 회장이 과거 부인도 잔혹하게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인과의 불륜을 의심한 대학교수를 집단 폭행하면서 부인도 폭행했다는 것이다.
 
이번 사건을 최초 보도한 진실탐사그룹 셜록의 박상규 기자는 1일 CBS라디오에 출연해 “양 회장이 부인도 잔혹하게 폭행했다”며 당시 사진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부인의 얼굴을 사람의 얼굴이라고 보기 힘들 정도로 심하게 때렸다”며 “한 두 번 때린 게 아니다”라고 말했다.  
 
박 기자에 따르면 양 회장은 자신 명의의 부인 휴대전화 카카오톡을 확인하고 대학교 동창 관계인 대학교수 A씨와 부인이 친근하게 대화 나눈 것을 알게 됐다. 이를 두고 두 사람 관계를 의심해 심한 폭행을 가했는데 “불륜 관계는 없는 거로 보면 된다”고 박 기자는 전했다.

 

지난 2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양진호 회장의 폭행 피해자였던 A씨는 "(양 회장이) 발로 차고 때리고, 얼굴을 못 막게 엎드려뻗쳐 시키고는 머리채를 잡아 얼굴을 올려 가격을 (했다)"고 폭로했다.

 

 
▲  sbs캡처 © 운영자

 

A씨는 양진호 회장의 부인과 대학 동기로, 2013년 우연히 다시 만난 후 고민 상담을 해줬다. 이때 양 회장은 두 사람의 불륜을 의심했고, A씨가 해명을 하기 위해 회사를 찾았다가 양 회장 측에게 무자비한 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상황에 대해 A씨는 "양진호 회장 동생이 그 교수 앞에 가래침을 수차례 얼굴에 뱉더니 그걸 빨아먹으라고… 하라는 대로 했다. 그걸 보고 양 회장이 비웃었다. 양 회장이 '동생은 전과도 없으니까 동생이 때렸다고 하면 된다. 그러면 얘는 벌금 정도 나오겠지'라고 하니 동생이 '응 괜찮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양진호 회장은 협박도 서슴지 않았다. 폭행 당일 양 회장은 A씨와의 통화에서 "단 한 번이라도 어떤 형태로든 연락이… 사람을 시켜서라도 가면 그땐 큰 일 난다. 그러면 제가 당신 죽일 겁니다"라고 협박했다. 결국 두려움에 A씨는 한국을 떠나 외국에서 살 수밖에 없었다. 

 

앞서 양 회장이 회사 내에서 제왕처럼 군림하며 임직원들에게 염색을 강요하고, 워크숍에서 칼과 활을 주고 살아있는 닭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등 악행을 저지른 사실이 폭로돼 논란이 일었다.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폭행이나 엽기 가혹행위 등의 동영상, 음성파일이 또 있다. 하지만 폭행영상만으로는 처벌 받기 힘들다. 형량이 낮다"며 "때문에 영상 외에도 양 회장을 정확하게 구속시킬 수 있는 증거를 확보한 상태다"고 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양진호악행#아내불륜의심남#무차별폭행#해외도피#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