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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회훈 모건스탠리 한국지사장, 운전기사에 '욕설·막말' 논란

미쳐도 곱게 미치는 사람이 있고, XX게 미치는 사람도 있다 CEO는 더럽게 미치면 곤란한 사람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18/11/06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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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우산 던지고 욕설까지?"…정회훈 모건스탠리 지사장 갑질 논란

 

글로벌 투자회사 모건스탠리PE 정회훈 한국지사장의 ‘갑질’ 정황이 보도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방송된 JTBC ‘뉴스룸’은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정 지사장의 운전기사로 일했던 김 씨의 증언과 정 지사장의 음성이 담긴 녹취록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운전기사 김 씨는 정 지사장의 모욕적인 언사를 수 차례 감당해야 했다. 그는 “자기 앞에서는 뛰어만 다니라고 했다. 본인이 기다리지 않게. 인간 이하의 취급을 하는 행동이 계속 됐다”고 밝혔다. 사실이 그렇다면 정지사장은, 심각한 정신적 장애가 있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가능케 한다. 

 

 
▲ jtbc캡처    © 운영자

 

이어 공개된 녹취록을 통해, 김 씨에 대한 정 지사장의 폭언이 사실이었음이 드러났다. 녹취록에는 정 지사장이 상하관계를 이용해 “바보야 왜 이렇게 말을 못 알아들어” “내 말 제대로 안 들으면 이제 일 그만하자” 등의 말로 김 씨를 압박한 정황이 담겨 있었다.

 

특히 정 지사장은 김 씨가 자신의 부인에게 현재 위치를 알려줬다는 이유로 휴대전화를 강탈했다. 이어 정 지사장은 김 씨에게 “이 XX가 진짜. 야, 네가 전화해. 아. 짜증나”라고 욕설을 내뱉었다. 또 김 씨는 정 지사장이 운전 중인 자신에게 가방, 우산 등을 던졌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정 지사장의 욕설과 폭언은 다른 직원에게도 마찬가지였던 것으로 드러났다. 공개된 녹취파일에는 김 씨를 향한 욕설 외에도 정 지사장이 “내가 씨X 판사야?” “씨X. X 싸느라 못했다. 그딴 소리 왜하니 나한테? 엿먹어라 이거야?” “mother fXXXXX” 등 욕설 섞인 폭언을 다른 사람에게 내뱉는 정황도 포착됐다.

 

이에 정 지사장은 회사 규정상 개인적으로 언론을 접촉할 수 없지만 “김 씨 주장은 사실관계가 다르다”며 “회사를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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