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元시대

美 역사상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10선을 누른 바텐더 출신

기회의 나라 미국...여성에게 아낌 없이 표를 던지는 나라 미국...대한민국도 그렇게 되었으면...

김미혜기자 | 기사입력 2018/11/07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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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카시오 코르테즈. 미국 역대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 당선자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 제14선거구 하원의원 선거에 출마한 진보 성향 민주당 알렉산드리아 오카시오-코르테즈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 미국 역사상 최연소 여성 하원의원이다.

 

29세의 정치 신인 오카시오-코르테즈는 지난 6월 민주당 경선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10선 현역의원인 조 크롤리를 꺾어 전국적인 화제를 모았다.

 

▲ Scott Eisen via Getty Images     © 운영자

 

허핑턴포스트에 의하면 6일(현지시각) 그는 공화당 경쟁후보인 앤서니 파파스 세인트존스대 교수를 가볍게 꺾었다. 이 지역은 민주당 지지세가 매우 강한 곳이다.

 

오카시오-코르테즈는 지난 6월 허프포스트에 ”우리 지역은 유색인종과 노동계급, 이민자들이 압도적으로 많은 데도 이들을 제대로 대표하는 인물이 없었다”고 말했다. 브롱크스와 퀸즈 일부 지역이 포함되어 있는 이 지역구는 미국 내에서도 유권자 구성이 가장 다양한 지역 중 하나다.

 

푸에르토리코 출신 모친과 이 지역 브롱크스 출신 부친 사이에서 태어난 오카시오-코르테는 경선 승리 불과 몇 개월 전만 하더라도 바텐더로 일했으며, 이전까지 선거에 출마하거나 공직을 맡은 경험이 전혀 없다. 그는 이번 선거를 앞두고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지선언을 받았다.

 

▲ Andrew Kelly / Reuters     © 운영자

 

민주당 내 진보 성향 ‘미국 민주당 사회주의자(Democratic Socialists of America)’ 모임의 회원이기도 한 오카시오-코르테즈는 민주당 기득권층을 더 왼쪽으로 이끌려는 운동에 참여하고 있기도 하다.

 

그는 이번 선거 기간 동안 기업 PAC으로부터 후원금을 전혀 받지 않았으며 건강보험 확대(Medicare for all), 연방 직업 보장 정책, 이민세관국(ICE) 폐지를 비롯해 강력한 진보 정책을 내세웠다.

 

경선 승리 이후 오카시오-코르테즈는 우파 성향 평론가들로부터 공격을 받아왔다. ‘데일리 콜러’의 에디터는 그의 생활임금 도입 주장이 ”정말 소름끼치는 일”이라며 오카시오-코르테즈를 ”포퓰리스트 라인”으로 규정했다.

 

오카시오-코르테즈는 또한 2018년 중간선거에 출마한 기록적인 숫자의 여성 후보자들, 특히 크게 늘어난 유색인종 여성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지난 6월의 깜짝 경선 승리는 이후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에 돌입한 다른 진보적 후보들에게도 용기를 불어넣었다.(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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