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참겠다

"치유 기도해야" 여성 신도 상대 성범죄 목사 구속

목사가 아니라 악마다. 악마가 목사의 탈을 쓰고 나타나면 이런 범죄가....God Knows But Waits.

이정운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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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 기도해야" 여성 신도 상대 성범죄 목사 구속

수면유도제 '졸피뎀' 소지…피해자들 "음료수 마신 뒤 정신 잃어"
 

"목사들 성폭행이 하루가 멀다 하고 터지네요. 어제는 인천, 오늘은 천안, 오늘은 또 어딜까요? 직위를 이용해서 이따위 짓을 한다는게 신앙인으로서 부끄럽기짝이 없어요. 하늘이 무서워서 어찌 이런 짓을.. 정말 끔찍스런 범죄죠. 자격이고 뭐고 사회로 나설수 없도록 강력히 처벌해야해요 이런 파렴치한 인간들은요." 주부 M씨는 분노했다

 

충남의 한 교회 목사가 여성 신도들을 성추행하거나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됐다. 천안동남경찰서는 목사 A(45)씨를 업무상 위계에 의한 간음 및 추행 혐의로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7월까지 여성 신도 4명을 상대로 "치유 기도를 해야 한다"며 기도원 등으로 불러 추행하거나 성폭행하는 등 수십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 "치유 기도해야" 여성 신도 상대 성범죄 목사 구속     © 운영자

 

그는 종교 활동을 하며 알게 된 여성 신도들에게 "악한 영혼에 지배당하고 있으니, 치유 기도를 해야 한다"는 등 목사라는 지위를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와 친분을 쌓아 심리적으로 지배한 뒤 성적으로 가해 행위를 하는 전형적인 그루밍 성폭력이라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은 A씨는 수면유도제인 졸피뎀을 갖고 있던 것을 확인했다. "당시 A씨가 건넨 음료수를 마신 뒤 정신을 잃었다"는 피해자들의 진술을 확보하고 졸피뎀을 성범죄에 사용했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성추행 등 성폭력 혐의는 인정하면서도 "졸피뎀은 단순히 소지만 하고 있었다"고 진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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