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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아나운서'를 데뷔시킨 중국 신화통신 "진짜 사람같네"

유인정기자 | 기사입력 2018/11/09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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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통신 'AI 아나운서', "진짜 사람같네"
소후닷컴과 신화사가 개발, 로봇의 '분신화' 기술 실현

 

7일 중국 저장성 우전(烏鎭)에서 막을 올린 '제5회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AI) 합성 아나운서'가 등장해 이목이 집중됐다. 중국 소후닷컴과 관영언론인 신화사가 협력해 개발했으며 인간 얼굴의 특징을 파악하고 입술을 통한 언어 식별, 감정 전달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사람같은 AI 아나운서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다.

 

▲ 중국 국영미디어인 신화통신이 11월 7일, 인공지능(AI) 아나운서를 데뷔시켰다.     © 운영자

 

사용자가 신문원본을 입력하면 AI 아나운서가 진짜 사람같은 목소리로 이를 보도한다. 보도 중 입술의 움직임이나 안면을 통해 표현되는 표정 등이 실제 아나운서와 흡사하다.

 

안경을 쓴 남성의 얼굴을 한 이 아나운서는 영어로 뉴스를 전달했다. 첫 리포트에서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영어 인공지능 앵커입니다. 오늘은 제가 신화통신에서 일하는 첫날입니다. 저의 얼굴과 목소리는 신화 통신의 실제 앵커인 ‘Zhang Zhao’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야후뉴스’에 따르면, 이 AI 앵커는 신화통신과 북경의 검색엔진기업인 소우거우(Sogou)가 최근 세계인터넷대회에서 처음 소개한 것이다. ”머신러닝프로그램을 이용해 입술 모양과 표정까지 움직이며 인간 아나운서가 뉴스를 전하는 것과 같은 효과를 전할 수 있다”는 게 신화통신의 설명이다.

 

"AI 앵커는 이제 신화통신의 리포팅팀의 공식적인 일원입니다. 이들은 다른 앵커들과 함께 영어와 중국어로 정확한 뉴스 정보를 제공할 것입니다."현재 AI앵커는 신화통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와 모바일 플랫폼 등에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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