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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프염색 하다가 얼굴이 풍선처럼 부푼 여성 “죽을 뻔했다”

죽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이지만, 이 정도면 재앙수준이다. 재수 없었다고 치부하고 말아야 하나?!

유은정기자 | 기사입력 2018/11/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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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셀프 염색 하다가 얼굴 2배로 부푼 여성… “죽을 뻔했다”

 

셀프 염색약을 이용해 집에서 염색을 한 여성이 얼굴이 2배로 부푸는 부작용을 겪었다. 28일 영국 매체 더선은 프랑스 파리 출신 19세 여성 에스텔이 염색약 부작용으로 얼굴 면적이 엄청나게 부풀어 올랐다고 보도했다.

 

에스텔의 끔찍한 염색약 부작용은 두피가 부풀어 오르는 것부터 시작됐다. 에스텔은 항히스타민제와 크림을 사 스스로 자신을 치료하려고 했지만 다음날까지 그녀의 얼굴은 끝없이 부풀어 올랐다.

 

▲ 셀프 염색약을 이용해 집에서 염색을 한 여성이 얼굴이 2배로 부푸는 부작용을 겪었다.     © 운영자

 

결국 에스텔은 급히 응급실을 찾았고, 응급실에서 주사를 맞은 뒤에야 자신의 얼굴을 되찾았다. 에스텔은 셀프 염색약에 쓰이는 화학물질 P-페닐렌디아민(PPD) 부작용으로 이러한 고통을 겪은 것으로 밝혀졌다.

 

에스텔은 프랑스 일간 ‘르 파리지앵’에 “눈을 통해 볼 수는 있었지만 나는 숨쉬기 위해 계속 싸워야 했다”며 “나의 앞쪽 이마는 두 배가량 부풀어 올랐고 내 머리는 전구처럼 됐다”고 말했다.

 

에스텔은 염색약을 바르기 전 알레르기 테스트를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염색약 알레르기 테스트 권고안에는 48시간을 기다려야 한다고 적혀 있었지만 에스텔은 30분간 테스트를 거친 뒤 바로 염색을 시도했다.

 

에스텔의 어머니는 “에스텔이 지침서를 제대로 따르지 않은 것은 맞지만 경고 문구가 조금 더 명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에스텔은 또 “나는 거의 죽을 뻔했다”며 “나와 같은 고통을 다른 사람들이 겪지 않기를 바란다”며 본인의 사진을 공개했다.

 

염색약은 보통 1제와 2제로 구성돼 있다. 1제에는 암모니아와 색을 입히는 염료가, 2제에는 과산화수소가 들어있다. 1제의 대표적인 염료제가 PPD로 항원성이 매우 강해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두피질환, 부종, 탈모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시중에 유통되는 대다수의 염색제에 이 PPD가 들어 있다고 국민일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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