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김형석교수..100세 앞두고 밝힌 장수 비결은 '소식'?

유은정기자 | 기사입력 2018/12/31 [09:23]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인간극장’ 김형석 교수 “60세 넘으면 건강 위한 운동 해야”

 

'인간극장’ 김형석 교수가 장수 비결을 밝혔다. 31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인간극장’은 ‘삶이 무어냐고 묻거든’ 특집으로 꾸며져 100세를 눈 앞에 둔 김형석 연세대 명예교수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철학을 한다고 다 오래 사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 A씨(49. 동네벼원 의사)는 "그러나 찰학적 사유가 평범한 사람들보다는, 인생을 깊이 생각하게 했을 것이라는 점은 믿는다. 내가 보기로는 김교수님께서 무리 안 하시고, 욕심 안 내고, 꾸준히 일상을 운동으로 관리한 것이 장수 비결 아닌가 생각된다" 면서 "어려서부터의 건강이 일생을 좌우한다는 면에서, 가정에서의 성장습관이 가장 중요한 장수의 비결이 아닌가 생각된다." 성장환경으로서의  가정교육의 문제를 강조했다. 

 

1920년생인 김형석 교수는 ‘이 시대의 현자’라고 불리는 철학자로,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 조국의 분단, 격동의 근현대사까지 직접 겪은 역사의 산증인이다. 이날 김형석 교수는 유쾌한 자신의 일상을 공개했다.

 

 
▲     © 운영자

 

김형석 교수는 “제 후배가 세브란스 병원 목사로 있는데 장모님이 오래 사셔서 106세가 되셨다고 하더라. 주민센터에서 연락이 왔는데 ‘초등학교에서 입학할 나이가 됐으니까 신고하라’고 했다더라. 106세인데. 주민센터에서 보더니 미안하다고. 컴퓨터에서 100자리는 빼서 6세가 됐다고 하더라”고 장수한 지인의 에피소드를 공개해 웃음을 안겼다.

 

김형석 교수는 “며칠 뒤 내가 100세가 된다. 세 자릿수가 되는데 조금 부담스럽다”라며 “장수와 식사의 관계가 있다면 과식을 안 해야 한다.

 

80세 중반쯤 되면 위 기능이 약해진다. 맛은 있는데 위가 감당을 못한다. 영양가 있는 음식을 조금씩 여러 종류를 먹는 게 도움이 된다”라고 건강 비결을 소식으로 꼽았다.

 

한편, 김형석 교수는 연세대학교 철학과 명예교수로, ‘행복 예습’, ‘남아 있는 시간을 위하여’ 등의 저서를 출간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김형석교수#장수비결#행복예습#건강비결#인간극장#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