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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용수..패션·문화의 아이콘의 일생.. 간암 투병 끝 별세

재능 있는 패션 디자이너 하용수...여성을 위해 살다가 갔으니 천국에 들어 행복하게 살터!

유은정기자 | 기사입력 2019/01/05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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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문화의 아이콘"…하용수, 간암 투병 중 오늘(5일) 별세

 

수많은 스타들을 키워내고 패션업에서도 활약했던 패션디자이너이자 영화배우인 하용수씨가 5일 별세했다. 69세. 유족에 따르면 하용수는 5일 새벽 2시 45분께 세상을 떠났다. 고인은 간암과 담도암, 뇌경색을 앓다 투병 끝에 사망했다.

 

유족은 "새벽에 돌아가셔서 유언은 없었다"라며 "가족이 모두 모일 수 있는 오는 6일부터 장례 일정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     © 운영자

 

1969년 TBC 공채 탤런트 7기로 데뷔한 하용수씨는 이장호 감독의 흥행작 ‘별들의 고향’(1974)을 시작으로 ‘혈류’, ‘물보라’, ‘명동에서 첫사랑을’ 등 15편이 넘는 영화에 출연했다.

 

1974년 진태옥 디자이너 패션쇼 연출을 맡은 것을 계기로 하용수씨는 패션계에도 발을 들여놓았다. 의류업체 베이직을 세운 뒤 닉스, 클럽 모나코 등 여러 유니섹스 브랜드를 디렉팅했고, 대종상영화제 등에서 의상상도 받았다.


하용수씨는 1990년대 매니지먼트 기업 ‘블루오페라’를 운영하며 연예인 매니지먼트 업계에서도 이름을 떨쳤다. 최민수, 이정재, 손창민, 오연수, 이미숙 등이 그가 배출해 낸 스타들로, 이들은 연예계에서 ‘하용수 사단’으로 불리기도 했다.

 

그러나 1997년 의류업체 베이직이 부도난 뒤 하용수씨는 한국을 떠났다. 2016년 자서전 ‘네 멋대로 해라’를 출간하고, 지난해 1월 개봉한 영화 ‘천화’의 주연으로 나서는 등 재기를 노렸지만, 결국 병세가 악화하면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순천향대학교에 마련될 예정이며 장지와 발인 시기는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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