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홍영표, 신재민 비난한 손혜원에 “그 입 다물라!” 경고

정치는 말로 하는 것.. 말로 해서 말썽이 난다면,,차라리 입 다물고 침묵의원이 되는 것이 낫다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9/01/07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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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영표, 신재민 비난한 손혜원에 “일체 언급 말라” 경고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글을 올렸다 논란을 빚은 손혜원 의원에게 “이 사안에 대해 발언을 자제하라”고 경고했다. 당 내부에선 손 의원 발언이 여론의 역풍을 맞자 곤혹스러워하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 홍영표, 신재민 비난한 손혜원에 “일체 언급 말라” 경고     © 운영자

 

또한 홍 원내대표는  “원내에도 신 전 사무관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을 하지 말라고 지시했다”며 다만 “대통령 중심제 국가에서 청와대와 기획재정부가 최종적으로 정책에 대해 협의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일로, 압력이 아니라 소통이다. 그런데 신 전 사무관의 잘못된 판단을 갖고 온 나라를 이렇게 시끄럽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치는 말로 하는 거다. 그러니까 말을 잘 해야 한다. 이건 정치의 기초상식이다."A씨(61. 전직 방송 해설위원)는 "국회의원이 면책 특권이 있다 하여 아무말이나 막 하게 되면, 그 국회는 저질국회가 돼버린다." 면서 "그동안 우리는 얼마나 저질국회의원을 많이 보아왔는가? 정치는 입을 조심해야 한다." 간접적으로 손혜원 발언에 대한 따끔한 의견을 밝혔다. 

 

민주당에선 청와대 전 특별감찰반원이었던 김태우 수사관의 폭로에 이어 신 전 사무관의 폭로까지 터져나오면서 또다시 정쟁으로 비화될까 긴장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홍 원내대표의 발언은, 야당이 신 전 사무관의 주장을 ‘양심적 공익제보’로 규정하고 청문회 개최 등을 주장하며 전선을 펴고 있는 상황에 말려들어가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다.

 

다만, 손 의원에 대한 경고는 인신공격으로 비칠 수 있는 발언을 통해 불필요한 설화를 일으키며 여론을 악화시키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의 한 의원도 손 의원의 발언에 대해 “불필요한 발언으로 분란을 일으킬 필요가 있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손혜원 의원은 지난 2일 “순진한 표정으로 청산유수 떠드는 솜씨가 가증스럽기 짝이 없다”는 등 몇 차례에 걸쳐 원색적인 표현으로 신 전 사무관을 비난하는 글을 썼다가 여론의 비판을 받은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신재민은 2004년에 (대학에) 입학, 2014년에 공무원이 됐다. 고시공부 기간은 약간 긴 편”이라며 “나쁜 머리를 쓰며 위인인 척 위장했다”고 언급한 데 대해, 전국 고시생 모임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서기도 했다.

 

전국 고시생 모임은 지난 4일 성명을 통해 “손 의원이 신재민 전 사무관이 고시 준비 기간이 길다며 머리가 나쁘다고 한 것은 고시생들의 인격을 모독한 것이다”라고 규탄했다. 이후 ‘공정연대’라는 시민단체는 손 의원의 이 발언을 문제삼아 사이버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고발하기도 했다.(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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