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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 누리는 또 하나의 행복 '2019 화천 산천어축제'

김현중기자 | 기사입력 2019/01/1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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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추위, 녹아 내리다! 2019 얼음나라 화천 산천어축제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

화천 산천어축제면 충분해!!

 

읽지 말고 보고, 듣지 말고 체험하자

 

2003년 첫 번째 축제를 시작한 화천 산천어 축제는 불과 15년 사이에 지역의 모습과 주민의 삶 모두를 바꿨다. 우리나라를 넘어 세계에서도 비교대상을 찾기 어려울 정도로 발전한 화천 산천어축제. 화천의 강물은 다시 얼었고, 산천어처럼 우리는 화천으로 회귀한다.

 

▲     © 운영자

 

시간이 흐르면 저절로 다음 계절로 넘어갈 텐데 우리는 늘 다음 계절, 지금이 아닌 다른 계절을 기다린다. 많은 이들이 겨울을 기다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람마다 제각각 가슴에 품은 기다림의 이유는 다를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마음을 졸이며 찬 바람이 불어 강물을 얼리길 기다리는 이유, 그 중 하나는 분명 화천 산천어축제이다.

 


CNN이 선정한 겨울철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고, 캐나다 퀘벡 윈터 페스티벌이나 일본 삿포로 눈축제, 중국 하얼빈 빙설제와 함께 세계 4대 겨울축제로 손꼽히는 화천 산천어축제. 우리나라 겨울 축제 중 가장 많은 방문객이 찾고 있으며, 우리나라 언론은 물론 해외 방송사와 관광객을 만나는 것도 낯설지 않은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2019년도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문화관광축제 자료에서 글로벌 육성축제로 지정됐다.

▲     © 운영자

 

조금의 변화는 있지만, 거의 매년 1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기록하고 있으며 2018년 축제에서는 축제 기간 중 170여만 명 이상이 화천의 얼음 위에서 추억을 만들어갔다. 화천군의 집계에 따르면 이번 2019 축제는 개막일부터 14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 모았다.

 

 

화천 산천어축제의 백미는 누가 뭐라해도 산천어 얼음낚시이다. 하루 동시 수용인원이 8천 명에 이르는 화천 산천어축제는 휴일에는 20만 명 이상이 방문해 얼음 위에서 추억을 낚는다. 이외에도 루어낚시, 수상낚시, 야간낚시와 맨손잡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산천어를 잡을 수 있는 선택지가 존재하며 손맛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 직접 구워 먹거나 회로 먹을 수 있어 즐거움을 키운다.


얼곰이성, 국내 유일의 산타마을 우체국, 세계 최대 실내 얼음조각 광장, 밤이면 도시를 환상적인 세계로 깨어나게 하는 선등거리, 창작썰매 콘테스트 등 화천 산천어축제의 정체성을 간직한 기존 프로그램은 유지, 또는 강화했다. 올해에는 여기에 빙판 버블슈트, 스노우돔 카페 등 즐길 거리를 보다 강화해 방문객들을 사로잡고 있다.

 

▲     © 운영자

 

최문순 화천군수는 5일에 열린 개막식에서 화천산천어축제를 어느 한 사람이나 단체가 아닌, 화천군민 모두가 만들어가는 축제로 소개하며 “폐막일까지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즐거움을 선물하겠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화천산천어축제는 2003년 첫 축제 이후 2006년부터 매년 100만 명이 넘게 방문하는 글로벌 겨울 축제다. 5일 개막한 올해 축제는 오는 27일까지 총 23일 동안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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