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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OM 뽑히고 "누가 넣으면 어때, 이겼으면 그만이지!!"

손흥민은 세계 축구를 지배하는 영웅. 그리고 이제 우리는 제2제3의 손흥민이 또 필요하다

김석주기자 | 기사입력 2019/02/03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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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MOM 뽑히고 나서 "누가 넣으면 어때, 이기면 그만이지!!"

 

▲ 꼴인!의 짜릿한 순간..토트넘의 손흥민이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꽂은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 운영자


극적인 결승골로 토트넘에 귀중한 2연승을 선물한 '손세이셔널' 손흥민(27)은 2경기 연속골에 3시즌 연속 정규리그 두 자릿수 득점(10골)에도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했다.

 

손흥민은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2019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뉴캐슬과 홈 경기에서 후반 38분 결승골을 꽂으면서 토트넘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아시안컵을 끝내고 지친 상태로 팀에 복귀한 손흥민은 지난달 31일 왓퍼드와 정규리그 24라운드에서 후반 35분 귀중한 동점골로 2-1 역전승의 발판을 놨고, 이날 결승골을 꽂으면서 팀의 정규리그 2연승의 1등 공신이 됐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하는 이날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되는 기쁨도 맛봤다. 손흥민은 뉴캐슬전 득점으로 시즌 14호골이자 정규리그 10호골을 꽂으면서 프리미어리그 득점랭킹 공동 5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복귀한 지난달 31일 왓퍼드와 경기 전까지 4경기에서 1승 3패로 부진했다. 

토트넘엔 비상이 걸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선 팀 순위가 떨어지기 시작했다. 이런 가운데 토트넘은 한 줄기 빛을 발견했다. '손샤인' 손흥민이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컵 8강에서 탈락하는 바람에 예상보다 일찍 소속팀에 합류했다.

 

▲ 손흥민은 살인적인 경기 일정과 이동으로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었다. 그러나 위기에 빠진 토트넘을 위해 다시 뛰었다. 그리고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사진. MOM =Man of the Match 로 선정된 뒤..)     © 운영자

 

손흥민은 기대에 부응했다. 0-1로 뒤지던 후반 35분 천금 같은 동점 골을 쏘아 올렸다 손흥민은 경기가 끝난 뒤 토트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뉴캐슬이 수비에 중점을 두고 역습을 노려서 지난달 31일 왓퍼드점만큼 힘든 경기였다"라며 "골 기회를 잡는 데 애를 먹었다. 그래도 우리가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웃음을 지었다.

 

그는 특히 "누가 골을 넣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라며 "가장 중요한 것은 우리가 승점 3을 따낸 것"이라며 자신의 득점보다 팀 승리를 먼저 생각했다.

 

 

손흥민은 좌우를 오가며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준 것에 대해선 "득점 기회를 찾으려고 큰 노력을 했지만 쉽지 않았다"라며 "이런 경기에서는 최전방 선수들이 꾸준하게 확실한 기회를 찾아줘야만 한다. 그런 점에서 우리 선수들이 뛰어난 정신력으로 매우 잘 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팀의 수비도 좋았다. 선수들 모두 반드시 득점의 순간이 올 것으로 믿었고, 그래서 내가 골을 넣을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골을 넣은 소감을 묻자 "슈팅한 볼이 골대 중앙으로 향해서 솔직히 득점이 될지는 몰랐다"라며 "골을 넣어서 정말로 기쁘고 행복했다. 이번 주에만 우리 팀은 승점 6을 따냈다. 팀은 물론 팬에게도 굉장한 승리다"라고 기뻐했다

 

토트넘이 최근 후반 막판에 득점을 이어가는 이유에 대해선 "결국 선수들의 뛰어난 정신력 덕분이다. 우리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그래서 경기 막판 득점이 나왔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만약 후반 막판에 '골도 못 넣었고, 기회도 많이 못 만들었다'고 생각한다면 절대 기회를 살리지 못했을 것"이라며 "모든 선수가 마지막 순간까지 기회가 올 것으로 믿고 있다. 그래서 최근 정규리그 3경기 연속으로 막판에 득점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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