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명절시즌이 끝나면. 이혼소송이 시작되는 이유

남편들의 아내사랑, 남편들의 가사노동이, 실천적 자녀교육으로 최고다. 그게 페미니즘이다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19/02/0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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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연속, 설날과 추석 등 명절 직후 이혼소송이 급증했다

설날, 추석 직후 이혼소송과 협의이혼 신청 모두 늘어났다.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 직후 이혼소송 제기나 협의이혼 신청 건수가 최근 5년 간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법원에 따르면 지난해 설연휴 다음달인 2018년 3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이혼소송은 3211건으로 직전 달(2454건)보다 30.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 직후 이혼소송 제기나 협의이혼 신청 건수가 최근 5년 간 매년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 운영자

 

2017년 설연휴 다음달 제기된 이혼소송은 2897건으로 전달(2543건)에 비해 13.9% 증가했다. 2014~2016년에도 14.7%, 39.5%, 28%로 모두 늘었다.

 

"남편들 진짜 너무하다. 아내사랑이 뭔지도 모르나 보다." A씨(39. 백화점 계약직 직원)는 "명절 기간 동안 아내가 겪어야 하는 가사노동과 스트레스는 살인적이다."리며 "여원 김재원씨의 '아내사랑이 페미니즘이다'라는 강의를 들었는데, 남펴의 가사노동이 자녀교육에도 최고라고 한다. 남편에게도 들려주고 싶은 강의다." 라며 여원뉴스를 남편에게 보여주겠다고...

 

추석연휴의 경우에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추석연휴 다음달인 2018년 10월 접수된 이혼소송 건수는 3374건으로 직전 달(2616건)보다 29% 늘었다. 2017년 추석연휴 다음달 제기된 이혼소송은 3215건으로 전달(2519건)에 비해 27.6% 증가했다. 2014~2016년에도 각각 7.7%, 11.2%, 7.2%씩 늘어났다.

 

협의이혼 신청 건수도 명절 다음 달이면 어김없이 증가했다. 지난해 설연휴 다음달 법원에 접수된 협의이혼 신청 건수는 1만1116건으로 전달(8880건) 대비 25.2% 늘었다. 2014년엔 13.8% 더 높았고, 2015년 33.1%, 2016년 25.9%, 2017년 15.4% 로 모두 증가했다.

 

추석연휴 다음 달 협의이혼 신청 건수도 지난해 1만2124건으로 직전달(9056건) 대비 33.9% 증가했다. 2014~2017년에도 각 0.5%, 11.1%, 1.3%, 14.3%로 변동폭엔 차이가 있었지만 모두 늘어났다.

 

이처럼 ‘명절 스트레스’가 이혼소송으로 번지는 사례가 실제로 끊이지 않는 만큼, 이를 개인 차원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 해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제언이 나온다.(허핑턴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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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송씨 19/02/05 [18:18] 수정 삭제  
  이혼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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