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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 기념 오페라 ‘함성, 1919’ 개최

황순신 | 기사입력 2019/02/11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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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운동 100주년 기념 오페라 ‘함성, 1919’ 개최
작곡가 박재훈 박사의 네 번째 창작 오페라

 

창작 오페라 ‘함성, 1919’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개최된다. 3.1운동은 우리 민족이 일제에 의해 질곡과 억압을 겪던 시기에 나라 안팎으로 민족의 독립 의지와 저력을 보여준 국내외적으로 아주 중요한 독립운동이다.

 

지식인, 농민, 학생 등 각계각층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33인의 민족지도자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최대 규모의 항일운동이면서도 저항운동이다. 박재훈 박사는 이점에 주목하여 민중들의 함성을 표현한 ‘합창 오페라’로 3.1운동의 현장을 재현했다. 

 

▲     © 운영자

 

고려오페라단 이기균 예술총감독 및 지휘자는 “그 당시 3.1독립만세운동의 주인공은 민중이었기에 그들의 함성을 작곡가의 의도에 따라 오페라에 잘 드러내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공연자와 관객들이 3.1운동에 실제적으로 참여하는 듯한 현장감과 감동을 느끼게끔 하고자 한다”고 공연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양수연 연출가는 “솔로 가수의 화려한 기교와 아름다운 선율의 아리아가 중심인 이탈리아 오페라와 달리, 민중들의 장엄하고 숙연한 합창과 중창이 또 다른 주인공으로 두드러지는 무대다”고 말했다. 또한 “빛으로 광복의 희망을, 암흑으로 나라 잃은 슬픔과 황제의 죽음을, 소리의 울림으로 민중들의 함성을, 정적으로 제국의 탄압을 표현하려 한다”고 연출 의도를 전했다.


오페라 ‘함성, 1919’는 고려오페라단의 예술 총감독 및 지휘 이기균(경성대 교수), 연출 양수연, 음악감독 장기범(서울교대 교수)이 맡았다.

 

고려오페라 합창단(지휘 오세용)과 CMK교향악단이 함께하며 이승훈 역에 테너 정의근(상명대 교수), 이상재 역에는 바리톤 한경석(총신대 교수), 유관순 역에 소프라노 박현주(숙명여대 교수), 김마리아 역에 양송미(경성대 교수), 한용운 역에는 테너 김성진, 최린 역에 바리톤 김종표, 학생대표 정재용, 강기덕 역에 테너 배은환, 바리톤 곽상훈, 하세가와 요세미치 역에 김민석, 우찌노미야 역에 이세현, 야마가다 역에 이해원이 출연한다. 

 

공연은 3월 1일 오후 5시, 3월 2일 오후 3시 및 오후 7시 30분(총 3회)에 여의도 KBS홀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내용은 고려오페라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되고, 문의는 고려오페라단(카카오톡 ID : 고려오페라단), 음악춘추로 접수할 수 있다.티켓가격 : R석 28만원, S석 18만원, A석 12만원, B석 8만원, C석 5만원, D석 3만원 티켓구입처 : 인터파크티켓 ◇공연 정보 일 시 : 2019년 3월 1일(금) 오후 5시/3월 2일(토) 오후 3시, 오후 7시 30분 장 소 : 여의도 KBS홀 주 최 : 고려오페라단 주 관 : 고려오페라단, 음악춘추   


오페라 <함성, 1919>는 올해 97세가 된 박재훈 박사가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3.1운동을 예술로 승화시키고자 40년간 염원한 작품이다.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작곡가 박재훈 박사는 동요 ‘어머님의 은혜’, ‘산골짝의 다람쥐’, ‘송이송이 눈꽃송이’, ‘펄펄 눈이 옵니다’, ‘엄마 엄마 이리와 요것 보세요’, ‘시냇물은 졸졸졸졸’ 등 우리 귀에 너무나 익숙한 동요를 작곡한 동요 계의 대부이다.

 

해방 후 일본 군가를 부르며 노는 어린이들을 보고 아픈 마음을 안고 동요를 작곡하기 시작하였고, 2011년 대한민국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 2013년 제 26회 기독교 문화대상 음악 부문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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