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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가 은퇴를 선언했다. 그의 히트곡 '마지막 인사'처럼

박수 칠 때 떠나라고 했다. 그러나 승리, 그 젊은 나이, 그 좋은 노래들을 두고 욕먹으며 퇴장한다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19/03/11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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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역적으로 몰렸다" 승리, 출국금지→연예계 은퇴 선언

 

'성접대 의혹' 등에 휩싸인 빅뱅의 승리(본명 이승현·29)가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다. 승리는 11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시점에서 연예계를 은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며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사안이 너무나 커 연예계 은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수사 중인 사안에 있어서는 성실하게 조사를 받아 쌓인 모든 의혹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한 달 반 동안 국민들로부터 질타받고 미움받고 지금 국내 모든 수사 기관들이 저를 조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 역적'으로까지 몰리는 상황인데 저 하나 살자고 주변 모두에게 피해 주는 일은 도저히 제 스스로가 용납이 안 된다"고 심경을 전했다.

 

▲  “국민 역적으로 몰려” 승리, ‘은퇴 선언’   © 운영자

 

또 "지난 10여년간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 국내외 많은 팬분들께 모든 진심을 다해 감사드리며 YG와 빅뱅 명예를 위해서라도 저는 여기까지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승리의 깜짝 은퇴 선언에 대한 네티즌의 반응은 싸늘했다. 승리의 인스타그램에 한 네티즌은 “무슨 선택권이 있는 것처럼 은퇴선언을 하고 있어요”라며 승리의 행동을 질타하는 댓글을 달았고, 다른 네티즌은 “이번생은 글렀어요 잘가요”라며 그의 은퇴가 당연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포털에도 "은퇴가 아니라 강퇴당한거야", "와 비겁하다", "꼬리자르기아닌가...", "그냥 사건 잠잠해질 때까지 잠수타려는 걸로 밖에 안보인다.", "손으로 하늘을 가리려하냐" 등 승리의 행동을 질타하는 댓글이 다수를 이뤘다.

 

승리는 2006년 빅뱅으로 데뷔해 히트곡 '뱅뱅뱅', '마지막 인사', '하루하루', '판타스틱 베이비' 등의 히트곡을 내며 K팝 스타로 떠올랐다.

 

▲ 사진=승리 인스타그램 화면 캡쳐     © 운영자

 

이후 요식업 등 여러 사업에 뛰어들며 '승츠비'로 불렸지만, 자신이 사내 이사로 있던 강남 클럽 버닝썬에서 마약류 투약과 유통, 성범죄, 경찰 유착 등 각종 의혹이 불거져 실제 운영자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었다.

 

또 해외 투자자 성접대 의혹이 담긴 카톡방이 공개돼 지난 10일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돼 피의자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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