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윤지오 "여성가족부 지원 숙소에서 지낸다 그래도 신변은 불안"

자칫 어떤 위기에 처할 수도 있는 여성을 여가부가 보호하고 나섰다. 윤지오의 경우가 그 첫케이스

유인희기자 | 기사입력 2019/03/13 [11:2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故 장자연 동료 윤지오 "여성가족부서 숙소 지원, 신변 보호는 아직"

 

고(故) 장자연 씨가 사망 전 작성한 문건을 직접 목격한 것으로 알려진 고인의 동료배우 윤지오가 여성가족부가 지원하는 숙소에 머물고 있다고 밝혔다.

 

윤지오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매일 홀로 짐을 싸고 몰래 거처를 이동했는데 오늘부터 여성가족부에서 지원해주신 숙소에서 머무를 수 있게 됐다. 여러분의 관심 덕분"이라고 말했다.

 

▲ sbs캡처     © 운영자

 

그는 이어 "신변 보호는 아직도 이루어지지 않아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촬영을 24시간 해서 자료를 넘겨드리고 촬영해주시는 팀과 늘 동행한다. 현재로서는 (과거와) 달라진 정황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안전에 대해 우려해 주시고 걱정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하루에 한 번씩 보고하는 형태로 라이브 방송도 짧은 시간 진행하려 한다"라고 덧붙였다.

 

▲ [윤지오 인스타그램]     © 운영자

 

윤지오는 마지막으로 "그동안의 사회가 일순간 바뀌긴 어렵겠지만 민들레 씨앗처럼 사회의 변화가 조금씩 생겨나길 소망한다"라며 "사실을 규명하고자 하는 모든 분이 계시기에 오늘 하루도 살아가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윤지오는 전날 오후 대검찰청 검찰 과거사 진상조사단의 참고인 조사를 마쳤다. 그는 성 접대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는 언론인 3명과 정치인 1명의 이름을 검찰에 진술했다.

 

故 장자연은 2009년 유력 인사들에게 성접대를 당했다는 폭로 문건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다. 당시 그가 남긴 문건에는 성접대 대상 명단이 있어 이는 '장자연 리스트'라 불리며 사회적으로 큰 파장을 불러왔다.(연합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장자연동료#윤지오#여가부#숙소지원#신변보호#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