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영상] 82세에 부부동반 '달여행' 예약한 억만장자…'내 나이가 어때서'

윤영미기자 | 기사입력 2022/10/13 [1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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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82세에 부부동반 '달여행' 예약한 억만장자…'내 나이가 어때서'

 

[yeowonnews.com=윤영미기자] 세계 첫 우주 관광객 타이틀을 보유한 미국의 억만장자가 82살의 나이에 달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의 우주탐사 기업 스페이스X는 12일(현지시간) 데니스 티토와 그의 아내 아키코(57)가 스타십 우주선에 탑승해 달 주위를 도는 여행을 예약했다고 발표했습니다.

 

▲     © 운영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티토는 지난 2001년 러시아 소유스 우주선을 타고 국제정거장(ISS)에 도착해 8일간 체류한 최초의 우주 관광객입니다.

 

티토 부부의 이번 여행은 달 표면에서 200㎞ 거리 이내에서 비행한 뒤 지구로 돌아오는 1주일짜리 여정이지만, 스타십 우주선이 언제 발사될지는 기약이 없습니다.

 

스페이스X가 억만장자와 달 여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두 번째입니다. 일본의 괴짜 부자 마에자와 유사쿠는 티토에 앞서 2018년 달 여행 프로그램을 예약했습니다.

 

달 여행 계약금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티토는 21년 전 첫 우주 관광에 2천만 달러, 약 285억 원을 지불한 바 있습니다.

 

티토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결코 늦은 때란 없다. 나이, 성별, 인종 모두 상관없다"며 "스페이스X가 우주선을 완성할 때까지 건강을 유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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