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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작가상' 후보 모두 여성은 올해가 처음이다

유인정기자 | 기사입력 2019/03/14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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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의 작가상' 후보에 김아영·박혜수·이주요·홍영인
국립현대미술관·SBS문화재단 선정…"후보 모두 여성은 처음"

 

국립현대미술관(MMCA)은 '올해의 작가상 2019' 후원작가에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8회째를 맞은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 후보가 모두 여성인 적은 없었다. 김아영은 한국 근현대사와 석유 정치학, 영토 제국주의, 자본·정보 이동 등을 영상과 퍼포먼스, 텍스트로 재해석했다.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아영, 박혜수, 이주요, 홍영인. [국립현대미술관]     © 운영자

 

박혜수 작업은 집단에 내재한 무의식과 개인 기억, 삶의 가치를 가시화한다. 이주요는 일상의 특정한 사건 등이 야기하는 불안과 두려움을 설치 작업으로 선보였다. 홍영인은 '동등성'이라는 개념을 파고들면서 이를 퍼포먼스와 드로잉, 자수, 사운드 등 다양한 장르로 풀어내는 작가다.

 

이들은 각 4천만원의 창작 후원금을 받아 10월 12일부터 내년 3월 1일까지 서울관에서 신작을 선보인다. 해당 전시를 거쳐 연내에 최종 수상 작가가 정해진다. 최종 수상 작가는 상금 1천만 원을 추가로 받는다.

 

'올해의 작가상'은 한국 현대미술의 새로운 가능성과 대안을 제시할 작가를 지원하기 위해 2012년 시작됐다. SBS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는 더크 스누아르 벨기에 뷔일스 현대미술센터 관장, 히로미 구로사와 일본 가나자와 21세기 미술관 수석큐레이터, 기혜경 서울시립북서울미술관 운영부장, 바르토메우 마리 전 국립현대미술관장 등이 심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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