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트롯은 벗고 야하게 불러야 제맛? 미스트롯 선정성 논란

이런 프로, 여성을 성상품화 했단 지적 받을만 하다. 가요 프로인지 섹시프로인지 정체가 불명?

이정운에디터 | 기사입력 2019/04/02 [10:15]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미스트롯' 밤무대 연상케 하는 선정성·모호한 심사위원 기준

가창력이 아닌 몸매와 미모를 과도하게 부각시킨 연출에 눈살

 

'내일은 미스트롯'(이하 '미스트롯')이 중년계 '프로듀스 101'이란 수식어를 얻었다. 시청률 10% 돌파를 목전에 뒀다. 하지만 이 현상을 좋게만 해석할 수는 없다. 트로트의 부활은 반갑지만, 밤무대를 연상케 하는 의상들로 선정성 논란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시대착오적인 예능이란 지적을 받고 있다.

 

‘미스트롯’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까지 차지할 정도로 화제성을 입증했지만 시청자들은 참가자들의 가창력이 아닌 몸매와 미모를 과도하게 부각시킨 연출에 비판을 쏟아냈다.

 

네티즌들도 "재미는 있는데 옷들이..", "너무 짧은 스커트 입고 나와서", "장윤정이 하드캐리했다", "재미있다!트로트 흥해라", "출연자들의 의상도 야하고 심사과정도..정통트로트 살려달라" “노래방 도우미 같다. 천박해”, “고등학생에게 저런 의상을 입히는 게 상식적으로 말이 됨?”, “폐지해라. 제작진 머리에 뭐 들었는지 궁금하다”고 비판했다.

 

▲     © 운영자

 

지난 3월 28일 방송된 '미스트롯' 5회는 9.421%(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를 경신함과 동시에 TV조선 사상 최고의 시청률을 달성했다. 매회 시청률이 상승하며 중년층을 흡수하고 있다. '최고'라고 대대적인 홍보를 하고 있는 상황.

 

그러는 사이 의문점도 증폭되고 있다. 굳이 이 프로그램을 이토록 선정적으로 만들어야 했냐는 점에 고개를 갸웃거리게 한다. 1회 오프닝은 100인 참가자는 등장부터 남달랐다. 미성년자 고등학생부터 현역 트로트 가수에 이르기까지 모두 몸에 딱 붙는 새빨간 초미니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기 때문이다. 참가자들은 하나같이 가슴을 내밀거나 치마 트임 사이로 다리를 내보이는 등 선정적인 포즈로 시청자에 불쾌감을 안겼다.

 

미스코리아 선발 방식을 모방한 것인데, 여성의 성상품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10대 소녀들도 이 같은 원피스를 입어 선정성 논란에 불을 지폈다. 이어진 예선전과 팀미션에서도 야한 의상들은 손쉽게 만나볼 수 있다. 심지어 수영복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과감한 노출을 감행하거나 라인이 그대로 드러나는 의상들로 섹시함을 강조했다.

 

야한 의상을 입고 트로트를 불러야만 어필이 될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이러한 방향으로 편집이 됐다. 첫 번째 데스매치 편에서는 개그맨 김나희 정도로 노출 횟수가 줄었지만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 만큼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미스트롯' 제작진은 이와 관련, "좀 더 세심하게 살펴보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시청자의 비난은 참가자들의 선정성에서 멈추지 않았다. 참가자들의 무대와 심사위원들의 평가에 대한 날 선 비난도 이어졌다. 대학부 안윤진 참가자는 이미자 ‘섬마을 선생님’을 빠른 비트로 편곡해 불렀다. 안윤진은 아슬아슬한 파란색 원피스를 입고 섹시 댄스까지 무대에 녹여냈다. 이를 본 한 참가자는 “총각 선생님 꼬시는 것 같은데?”라고 말해 시청자의 빈축을 샀다. 뿐만 아니라 심사위원으로 나선 김종민과 붐은 “대학생이라 그런지 미모가 상큼하다” 등 가창력이 아닌 미모 평가를 늘어놓았다.

 

▲     © 운영자

 

'미스트롯'을 보다 보면 또 하나의 물음표가 생기곤 한다. 심사위원들이 참가자들의 무대를 지켜보며 '하트'로 평가를 하는데, 심사위원의 기준이 모호하다는 점이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성상 전문성을 무시할 수 없다.

 

그런데 '미스트롯' 심사위원은 가수 장윤정과 조영수 작곡가를 필두로 MC나 예능인, 데뷔 한 지 얼마 안 된 아이돌이 앉아서 출연자들을 평가하곤 한다. 이 점이 의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최근 방송분인 데스매치에는 가수 박현빈이 참석했다. 좀 더 전문성을 높이려 애쓴 흔적이 묻어났다.   

 

제작진은 "'미스트롯'은 평가보다 다채로운 세대가 즐기는 면에 포인트를 주고 있다. 소수 인원으로 구성된 전문가 심사가 아니라 취향이나 연령, 직업 등 전혀 다른 사람들이 모여서 심사하는 장을 만들어보고자 다채로운 조합의 마스터 군단을 꾸렸다"고 설명했다.(일간스포츠/여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트롯이좋아 19/04/03 [02:05] 수정 삭제  
  말함부로 하는건 박명수도 마찬가지다 나중에 떨어질것인데 그래서 미리 떨어뜨린다? 심사하러온건지 후배 기죽이러온건지 알수가 없다 그리고 진짜트롯가수를 심사위원으로 있어야하는건 아닌지 지금내나이68세이다. 트롯은 향수를 추억을 고향과 돌아가신 부모님을 연상케한다 나오는대로 함부로. 말하는명수 그리고. 장난스런 웃음을 웃는 차오루 같은애들은 안보이는게 트롯의 재미를살리는길이다 지금3번째. 보는중이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미스트롯#선정성논란#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