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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캘리 51회 전시.. 내 안에 희망, 춤추는 별들의 축제

캘리그라피를 낯설어 하는 사람도 있지만, 림스캘리의 열정으로 캘리는 이제 우리의 생활 속에

강나리기자 | 기사입력 2019/04/0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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림스캘리 51회 전시.. 내 안에 희망, 춤추는 별들의 축제

림스캘리그라피의 희망캘리전시회

  

춤추는 별을 잉태하려면 반드시 스스로의 내면에 혼돈을 지녀야 한다.’

 

독일 철학자 니체(1844~1900)의 말이다. 희망은 혼돈의 시간을 거쳐 탄생하는 춤추는 별이 아닐까! 산과 들이 새잎으로 지상에 별들을 꽃피우는 4. 예술의전당은 지금 희망이란 주제를 캘리예술로 승화시킨 아름다운 전시가 성황리에 진행 중이다.

 

▲ 올해로 창립 5주년을 맞이하는 림스캘리그라피의 51회 전시회에 참가한 회원들만의 시간. 모두가 한 마음으로 맞이한 희망의 시간이다.     © 운영자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의 비타민스테이션 제7전시실에서 개최되고 있는 림스캘리그라피연구소의 캘리그라피 작품전시회는 올해로 2회째다작년 봄. ‘이라는 주제로 8일간 8천명의 관람객을 불러들인 림스캘리의 뚝심은 올해 희망이란 주제를 캘리예술 작품으로 승화시킨 작품을 통해 하루 평균 500여명 이상의 관람객들을 또 다시 전시장으로 불러들이며 그 저력을 이어가고 있다

 

▲ 열정과 진심이 담겨있다면 세상에 무엇이든 이루지 못할 일은 없다는 작가의 의지를 실 한 올 한 올에 담아 기품과 수려함이 넘치는 입체자수 캘리로 완성시켰다. 이정미의 작품 50 x 100     © 운영자


국내최다 캘리그라피 전시를 기록하며 한국 캘리그라피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는 림스캘리그라피 연구소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걸까

 

▲ 마음 밭에 심어져 아름답게 피어날 향기로운 삶의 꽃을 상상하는 작가의 선한 뜻과 함께 사람의 근원을 돌아보게 하며 풋풋한 흙냄새가 묻어나는 작품이다. 이계주의 작품 50 x 90     © 운영자

 

인간내면, 깊은 심연에 자리한 희망이란 마르지 않는 샘물을 삶의 시간에 길어 올리는 일은 어쩌면 평생을 추구해야할 모두의 필수과제일 것이다. 그리고 그 필수 과제를 자신이 처한 환경에서 가장 나답게 잘 완수하려면 필연적으로 갖추어야할 덕목이 있다. 바로 부단한 삶의 열정과 더불어 사는 사람들과의 행복한 교류가 아닐까.

 

▲ 오랜 세월에 낡고 버려진 고재나무 창틀을 다듬고 칠한 후 철부식 기법으로 완성한 작품으로 ‘세상에 작은 꿈은 없다’는 카피의 의미를 가슴 따뜻하게 전해주고 있다. 노민주의 작품 60 x 45.5     © 운영자

 

 

▲ 아트페인트와 아크릴칼라를 통해 긴 시간의 흐름을 통해 삶에서 부딪치는 ‘벽’이란 어쩌면 희망으로 이어지는 ‘문’일 수 있다는 작가의 의지를 구현한 작품이다. 한욱의 작품 70 x 90     © 운영자

 

여기에 림스캘리, 힘의 비밀이 숨어있다. 림스캘리연구소는 캘리그라피 분야를 하나의 예술장르로 생각하지 않고 캘리그라피가 품은 컨텐츠를 삶의 인문학으로 탐구해 들어간다. 그러기에 캘리예술은 나와는 동떨어진 예술가들의 먼 이야기가 아닌 나의 삶 가장 가까운 곳에서 동행하는 든든한 벗이 된다. 

 

▲ 현존 가요 중 가장 오래되며 백제가요로는 유일한 정읍사의 한 구절인 ‘달하 노피곰 도다샤’는 '달님이시여 높이높이 돋으시어’로 해석된다. 폼보드, 우드락, 한지를 조합시켜 옛 가요의 절절함을 현재의 시간에 가져온 감성이 돋보인다. 박윤진의 작품 51 x 73     © 운영자

 

그리고 그러한 생각을 함께 공유하는 사람들과의 만남을 통해 더 큰 가치와 행복으로 키워나간다. 그러기에 림스캘리그라피 전시장의 희망캘리 작품들은 언제나 삶이 숨 쉬고 그 안에 사람이 보인다.

 

▲ 실크 스카프를 이중배접하고 그 안에 한국인의 삶 속에 경사스러운 날 입었던 색동옷의 빛깔을 표현함으로써 가슴에 품은 희망은 사라지지 않음을 형상화한 아름다운작품이다. 백미경의 작품 55 x 180     © 운영자

 

3.1운동 10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 누군가의 희생과 누군가의 아픔이 쌓여 다시 열어가는 봄날. 누군가의 희망이 되길 꿈꾼다면 지금 내 안에 춤추는 별. 희망으로 빚어진 캘리작품을 관람하러 길을 나서는 것은 어떨까.

 

▲ 예술의 전당에서의 림스캘리그라피 두번째 전시. 희망의 별을 쏘아올린 회원 모두의 열정이 전시장을 찾는 관람객들의 내면에 별로 자라나길 기대한다.     © 운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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