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예

올리비아 뉴튼 존, 세번째 암투병 속에서 희망의 멧세지를...

영화 '그리스'에서 만난 올리비아 뉴튼존은. 우리들 머리 속에 아직도 젊고 아름다운 연인인데...

이정운에디터 | 기사입력 2019/04/07 [08:21]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세 번째 암 투병 올리비아 뉴튼 존 "대마로 힐링"
암 환자들에게 "긍정적 자세가 가장 중요" 조언 

 

미국 청춘 영화 ‘그리스’로 1970~1980년대를 풍미했던 호주 출신의 가수 겸 배우 올리비아 뉴튼 존이 '대마'(Cannabis)를 이용해 병세를 극복하고 있다고. 그는 세 번째 암 투병 과정을 고백하며 새로운 희망의 목소리를 전했다

 

5일(현지시간) USA투데이에 따르면 뉴튼 존은 전날 야후 라이프 스타일과의 인터뷰에서 "힐링을 위해 대마를 많이 쓴다. 통증과 불면증에 놀라운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건강과 웰빙을 위해 사용되는 의료용 대마 옹호론자를 자처하면서 "오피에이트(Opiates)는 사람들을 죽게 하지만, 대마는 그렇지 않다"고 강조했다.

 

▲ 2008년 뉴튼 존은 두 번째 남편인 존 이스터링과 재혼했다. /데일리메일     © 운영자

 

그는 이날 인터뷰에서 "나는 그것(마리화나)이 합법인 (미국에서) 거주할 수 있어서 매우 행운이다"라며 "나의 꿈은 그것이 호주의 모든 암환자들이나 고통을 일으키는 질병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도 허용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영국에서 태어나 가족과 함께 호주에 정착했던 뉴튼 존은 외국인 출신으로는 드물게 미국에서 그래미상을 무려 4번이나 수상한 가수다. 그는 한창 전성기를 누리던 1992년 돌연 유방암으로 활동을 중단했으나 이후 재활 치료에 성공해 꾸준히 앨범을 내고 공연 활동을 했다. 그는 최근까지 무대에 서는 몇 안되는 60대 노장 뮤지션 중 한 명이다. 그는 2000년과 2016년 내한 공연을 하는 등 우리나라에서도 큰 인기를 끌었다.

 

뉴튼 존은 앞서 지난달 '피플 매거진'에 "사업가인 남편 존 이스털링(66)이 캘리포니아 주 농장에서 직접 재배해 액상 형태로 가공한 대마를 매일 4~5차례씩 복용한다"고 밝힌 바 있다.

 

캘리포니아 주는 1996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한 데 이어 작년 1월1일 오락용까지 합법화 했다. 1970~80년대 미국 스크린과 브라운관, 무대를 넘나들며 '만인의 연인'으로 불렸던 뉴튼 존은 1992년 처음 유방암 진단을 받았다. 오랜 투병 끝에 건강을 회복하고 1998년 활동을 재개했으나 2013년 교통사고를 계기로 암이 전이된 사실을 알게 됐고, 지난해 세 번째로 척추암 진단을 받았다.

 

뉴튼 존은 암 환자들에게 "이겨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자세와 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조언했다.그는 지난달 췌장암 4기 판정을 받았다고 공개한 미국 최장수 퀴즈쇼 '제퍼디'(Jeopardy) 진행자 알렉스 트레벡(78)에게 "진행 단계나 생존율 같은데 신경 쓰지 말고, 스스로를 어떻게 치유시켜갈 지에 초점을 맞추고 그 과정을 집중해서 지켜보라"는 메시지를 보냈다고 밝혔다.

 

▲ 1978년 올리비아 뉴튼 존과 존 트라볼타가 출연한 미국 청춘 영화 ‘그리스’가 전 세계적인 흥행에 성공하면서 뉴튼 존도 세계적인 팝스타로 떠올랐다. /영화 그리스 스틸컷     © 운영자
▲ 2018년 8월 16일 영화 그리스 40주년 이벤트에서 다시 만난 올리비아 뉴튼 존과 존 트라볼라. /피플     © 운영자

 

이어 "유머 감각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트레벡은 훌륭한 자세를 가졌고, 뛰어난 유머 감각을 소유하고 있다. 그가 반드시 극복할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뉴튼 존은 2008년 기금을 조성, 어린 시절 성장한 호주 멜버른에 자신의 이름을 내건 '올리비아 뉴튼 존 암 센터'(ONJ Cancer Centre)를 설립하고 암 연구와 환자 지원을 해왔다. 그는 지난 1월 한 매체가 사망 임박설을 보도한 후 소셜미디어를 통해 "루머가 과장됐다. 나는 잘 지내고 있다"며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연합뉴스/여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올리비아뉴튼존#암투병#대마치료#여원뉴스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