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 32번째 장편영화 '수유천', 9월 18일 개봉 확정
국내 포스터 및 예고편 공개!
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 김민희 배우 최우수 연기상 수상
[yeowonnews.com=김영미기자]제77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김민희 배우가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홍상수 감독의 신작, '수유천'이 오는 9월 18일(수) 국내 개봉을 확정짓고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다. [제목: 수유천 (BY THE STREAM)}
“...섬세함과 인내, 절제를 위한 대담함이 필요합니다. 홍상수 감독의 깊이 감동적인 영화 '수유천'에서 이 여배우는 이 모든 것과 그 이상의 훨씬 더 많은 것을 해내어 심사위원단 모두를 경탄하게 만들었습니다. 우리는 기쁜 마음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김민희씨에게 드립니다.” [로카르노 영화제 심사위원단 심사평]
“...그러나 '수유천'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바로 알아챌 수 있는 드라마틱한 만남들의 단순한 존재함이 아니라, 이 소재들을 조리있게 조직적으로 패턴화하기가 얼마나 어려운 점에 있다.
영화의 섬뜩하고 특이한 흐름의 특징은 결말에 있어서는 요약하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전임은 한강에서 영감을 받아 일련의 작품을 작업하는 직물 예술가이다. 그녀는 “뒤로 돌아가고 있다”라고 말한다.
즉, 흐름에 반하여 상류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흐르는 서사에 대한 우리의 감각이 불안정하고 항상 잠재적으로 재설명될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인다면, 그러한 재설명을 가능하게 하는 조건을 어떻게 생각해야 될까? 과거를 끊임없는 새로운 경험 패턴으로 나뉘어 나아가는 거대한 저수지로 생각해야 될까? 이러한 질문은 이 영화나 어떤 개별 영화가 답해야 할 질문은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질문이 제기된다는 사실은 홍상수 감독이 영화의 서사적 가능성의 조건들을 탐구하는데 가장 관심있는 현대 영화감독이라는 지위를 확인시켜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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