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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개막 일주일만에 멀티골... EPL 122호골

역시 손흥민이다. 세계적 선수가 된 손흥민...그가 가는 길에 승리만이 있기를 비는 마음....

김석주 | 기사입력 2024/08/25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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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시즌 개막 일주일만에 멀티골... EPL 122호골

리그 개막 일주일만에 한 경기 두 골을 몰아쳐

EPL 통산 122번째 득점...4:0 대승에 기여해

 

 

[yeowonnews.com=김석주 기자]손흥민(32·토트넘)이 리그 개막 일주일만에 한 경기 두 골을 몰아쳤다.

 

▲ 리그 개막 1주일만에 한 경기 2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 운영자

 

손흥민은 24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에버턴과의 홈 경기에서 2골을 넣으면서 4대0 대승에 앞장섰다.

 

 

손흥민은 이날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토트넘이 6500만 파운드(약 1140억원)라는 거액의 이적료를 주고 영입했지만 부상으로 결장한 공격수 도미닉 솔란케의 빈자리를 메웠다. 후반 히샤를리송이 투입된 뒤부터는 원래 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활약했다.

 

 

토트넘은 전반 14분 이브 비수마의 골로 앞서갔다. 그리고 손흥민이 전반 25분 성실한 압박으로 2-0으로 앞서는 추가 골을 넣었다. 에버턴 수비진에서 오가는 공을 끊임없이 추격한 덕분에 에버턴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공을 길게 터치한 사이 쏜살같이 달려가 뺏어낼 수 있었다. 그리고는 빈 골대에 오른발로 밀어 넣었다. 손흥민의 시즌 1호 골이었다.

 

 

토트넘은 후반 26분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헤딩 골로 3-0으로 앞서갔다. 후반 32분 손흥민이 또 한 번 빛났다. 역습 기회에서 중앙 수비수 미키 판 더 펜이 공을 몰면서 빠르게 최전방까지 내달렸다. 수비수가 판 더 펜에게 쏠리자 손흥민은 왼쪽에서 빈 공간으로 침투했고, 공이 본인에게 오자 왼발로 골키퍼의 다리 사이로 공을 차 골망을 출렁였다.

 

 

손흥민의 EPL 통산 122번째 득점이었다. 로멜루 루카쿠(벨기에·121골)를 제치고 EPL 역대 득점 랭킹 단독 21위에 올랐다. 최고 평점 역시 손흥민의 차지였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에 평점 9.1, 소파 스코어에 8.9를 받았다.

 

 

토트넘은 에버턴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앞선 개막전에서는 레스터 시티와 1대1 무승부. 토트넘이 안방에서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도 16경기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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