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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1순위' 장나라 "저랑 먼 얘기, 과분해" 겸손

의기양양 연예인도 좋지만, 겸양의 미덕을 보이는 연예인의 면모 역시 손꼽히는 매력이니...

김영미 | 기사입력 2024/09/2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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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대상 1순위' 장나라 "저랑 먼 얘기, 과분해" 겸손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대결?

 

 

[yeowonnews.com=김영미 기자]배우 장나라가 연기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 '연기대상 1순위' 장나라 "저랑 먼 얘기, 과분해"   © 운영자

 

24일 장나라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장나라는 극 중 냉철하고 이성적인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그는 이혼 사건 변호인에서 당사자가 된 차은경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굿파트너'는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를 기록했고, 장나라는 단숨에 연기대상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연기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전혀 아니다. 저랑 먼 얘기"라며 "가요대상도 너무 감사하게 (당시에 노래가) 잘 된 거고, 시트콤도 잘 되고 모든 분이 너무 도와주신 거다. 행운이 엄청나서 가능했던 거지, 탁월한 실력이 있어서 그랬던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기는 한데 과분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상을 목표로 하면 삶이 팍팍해질 것 같다. 예전부터 상 욕심은 내려놨다"며 "내 목표는 여기서 좋은 성과를 내서 다음 작품에서 뭔가 잘할 수 있거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컨디션을 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변에서 들은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냐'는 물음엔 "제가 일산에 산다. 저희 아파트 주민분들은 제 드라마가 흥행하든 안 하든 다 보신다. 이번엔 (아파트 주민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진짜 뿌듯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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