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대상 1순위' 장나라 "저랑 먼 얘기, 과분해" 겸손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대결?
[yeowonnews.com=김영미 기자]배우 장나라가 연기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겸손한 면모를 보였다.
24일 장나라는 SBS 드라마 '굿파트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굿파트너'는 이혼이 '천직'인 스타 변호사 차은경(장나라 분)과 이혼은 '처음'인 신입 변호사 한유리(남지현 분)의 차갑고 뜨거운 휴먼 법정 오피스 드라마다.
장나라는 극 중 냉철하고 이성적인 변호사 차은경 역을 맡았다. 그는 이혼 사건 변호인에서 당사자가 된 차은경의 복합적인 감정을 섬세하게 소화해 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굿파트너'는 최고 시청률 17.7%(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를 기록했고, 장나라는 단숨에 연기대상 1순위 후보로 떠올랐다.
그는 연기대상 후보로 언급되는 것과 관련해 "전혀 아니다. 저랑 먼 얘기"라며 "가요대상도 너무 감사하게 (당시에 노래가) 잘 된 거고, 시트콤도 잘 되고 모든 분이 너무 도와주신 거다. 행운이 엄청나서 가능했던 거지, 탁월한 실력이 있어서 그랬던 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좋기는 한데 과분하다는 생각이 지배적이었다. 상을 목표로 하면 삶이 팍팍해질 것 같다. 예전부터 상 욕심은 내려놨다"며 "내 목표는 여기서 좋은 성과를 내서 다음 작품에서 뭔가 잘할 수 있거나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컨디션을 얻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주변에서 들은 반응 중 기억에 남는 반응이 있냐'는 물음엔 "제가 일산에 산다. 저희 아파트 주민분들은 제 드라마가 흥행하든 안 하든 다 보신다. 이번엔 (아파트 주민분들이) 너무 좋아해 주셔서 진짜 뿌듯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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