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아쉬운 가을, 이대로 보내기 서운하다면 진안으로 가보자

가는 가을이 아쉽다면, 우리도 떠나는 수밖에 없지 않느냐고, 누구에겐가 말하고 싶지만...

최치선 | 기사입력 2024/11/08 [19:32]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아쉬운 가을, 이대로 보내기 서운하다면 진안으로 가보자

주천생태공원, 구봉산 등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풍경에서 

가을철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을 찾아갈 생각이라면...

 

 

[yeowonnews.com=최치선 기자]끝날 것 같지 않던 더위도 슬그머니 사라지고, 가을의 여운이 짙어지는 가운데 진안군의 대표 가을 명소가 가을빛으로 곱게 물들었다. 짧은 가을, 이대로 보내기 아쉽다면 총천연색으로 물든 진안으로 떠나 가을에 풍덩 빠져보자.

 

▲ 아쉬운 가을, 이대로 보내기 서운하다면 진안으로...  © 운영자



△주천생태공원(진안군 주천면 신양리 705-2) 

가을철 사진 명소로 유명하다. 가을의 색을 담기 위해 사진작가들이 새벽부터 모여 줄을 지어 촬영을 이어가는 곳이다. 옥빛의 호수와 주변을 둘러싼 가을옷을 입은 나무들이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한다.

 

운해가 끼는 이른 아침과 잔잔한 호수에 비친 나무 반영이 인기 촬영 포인트다. 

 

 

△구봉산(진안군 주천면 정주천로 521-143) 

아홉 개의 봉우리가 뚜렷해 이름 붙여진 구봉산(1,002m)은 우리나라 명산 중 하나로 주봉인 장군봉에서 여덟 봉우리가 줄줄이 늘어선 모습이 장관이다.

 

지난 2015년에는 4봉과 5봉 사이에 100m 구름다리가 놓여 이 곳에서 가을을 느끼기 위해 찾는 등산객들이 많다. 구름다리까지는 1시간여면 갈 수 있어 더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운장산(진안군 정천면) 

운장산(1,133m)은 부귀, 정천, 주천 3개 면과 완주군 동상면에 걸쳐있다. 드높은 산에 언제나 구름이 감돈다 하여 운장산이라 불렸다. 정상에 오르면 호남의 이름 있는 산을 모두 관망할 수 있다고 해서 많은 등산객들이 찾고 있다.

 

최치선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가을 #진안 #아쉬움 #운장산 #관망 #등산객 #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