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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징어게임2' 또 불법시청... "도둑시청 일상, 기막혀"

부끄러움을 모르는 인간들은 가르쳐줘도 모른다. 배우려 하지 않고 속이려고만....

김석주 | 기사입력 2024/12/31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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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오징어게임2' 또 불법시청... "도둑시청 일상, 기막혀"

'오징어게임2'의 리뷰 화면이 공개 전부터 만들어졌고, 

현재 6만 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지기도....

 

 

[yeowonnews,com=김석주기자]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고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2′가 중국에서 또 불법시청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 中, '오징어게임2' 또 불법시청... "도둑시청 일상, 기막혀"  © 운영자

 

중국 콘텐츠 리뷰 사이트 더우반(豆瓣)에서는 '오징어게임2'의 리뷰 화면이 공개 전부터 만들어졌고, 현재 6만 여 건의 리뷰가 버젓이 남겨져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오징어게임1'이 공개될 때도 그러더니 중국 내에서는 '도둑시청'이 이제는 일상이 된 상황"이라며 "어떠한 부끄러움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 더 기가막힐 따름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서 교수는 "지금까지 중국에서 K콘텐츠에 등장한 한류 스타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사용하고, 짝퉁 상품을 만들어 판매해 자신들의 수익구조로 삼아 왔다는 것도 큰 문제"라고 비판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제부터라도 중국 당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지난 베이징 동계 올림픽 당시 올림픽 마스코트인 '빙둔둔'에 관한 지적재산권 보호 및 불법 유통을 막기 위해 중국 당국은 자국민들을 대상으로 엄격한 단속을 진행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처럼 중국 당국이 모르는게 아니다. 알면서도 지금까지 K콘텐츠에 대한 '불법시청'을 눈감아 왔던게 사실"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 당국은 다른 나라의 콘텐츠를 먼저 존중할 줄 알아야 하고, 자국민들의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쳐야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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