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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 발표

관광지는 개발하기에 달렸다. 정부와 지자체가 의지를 가지고 개발하면 수많은 관광지가....

김석주 | 기사입력 2025/01/20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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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와 관광공사, 한국관광 100선 발표

'한강공원 라면 먹기’ ‘성수동 팝업스토어 방문’ 등

한강공원 라면먹기 등 27개소는 새롭게 선정

 

 

[yewonnews.com=김석주기자]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는 어디일까?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관광명소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 수도권 여행지로 추천된 인천 차이나타운. 한국관광공사 © 운영자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7회째를 맞는 ‘한국관광 100선’은 한국의 대표 관광지를 2년에 한 번씩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우리 국민과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이 꼭 가봐야 할 유적지와 건축물, 체험·휴양시설 등의 문화 관광자원 61개소와 숲·바다·습지 등 자연 생태 관광자원 39개소로 각각 구성됐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22개소 △강원권 11개소 △충청권 15개소 △전라권 18개소 △경상권 28개소 △제주권 6개소로 지역 간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혼행족 △연인·친구 △가족 △시니어를 위한 여행지를 따로 추천하고 있다.

 

 

올해 새로 선정된 관광지도 27개소에 이른다. 

 

 

△한강공원에서 라면 먹기 △성수 팝업스토어 관람 △속초 관광수산시장 장보기 △드라마 ‘오징어게임’ 촬영지 인천 교동도 △고요한 사색의 공간 대구 사유원 △동해의 아름다움이 살아 있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등 경험과 휴식 트렌드를 반영한 관광지가 새롭게 선정됐다.

 

 

7회 연속 선정된 곳으로 △5대 고궁 △전주 한옥마을 △한라산국립공원 △제주올레길 △순천만 국가정원·습지 △불국사 △석굴암 △수원화성 등 14개소가 있다.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설 연휴가 늘어난 만큼 더 많은 곳을 둘러보라는 의미에서 ‘2025∼2026 한국관광 100선’ 대국민 방문 인증 행사도 진행한다.

 

 

△설프라이즈 인증샷 이벤트 △스페셜 여행 후기 이벤트에 참가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참여 방법은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과 한국관광 100선 인스타그램 계정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반기 내에 한국관광 100선을 담은 ‘여행자 여권’도 출시된다. 이 여권은 현장 도장찍기 여행(스탬프투어)에 활용된다. 연말에는 도장 개수를 바탕으로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체부는 인구감소지역의 관광과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디지털 관광주민증’도 45개 지역으로 늘려 운영한다.

 

 

다음 달 14일까지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해 신규 지역을 선정하고 4월부터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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