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권 잠룡 홍준표 대구시장의 저서

새롭고 능력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 어지러운 정국에, 더욱 그리워지는 새 지도자는...

이정운 | 기사입력 2025/01/22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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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잠룡 홍준표 대구시장의 저서

페이스북글 묶은 ‘정치가 왜 이래’ 출간 

'공직자는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살아야...'

 

  

[yeowonnews.com=이정운기자]대선 출마 의사를 공식으로 밝힌 홍준표 대구시장이 21일 저서 ‘정치가 왜 이래’를 출간했다.

 

▲ ‘정치가 왜 이래’를 출간한 홍준표 대구시장  © 운영자



이 책은 2020년 11월부터 2022년 12월까지 홍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기록한 메시지를 묶은 책이다.

 

 

책은 '공직자는 유리알처럼 투명하게 살아야 합니다', '정치에도 금도라는 게 있습니다', '선출직 지도자도 국민에게 거짓말해서는 안됩니다', '민심을 거역하는 당심은 없습니다', '모두가 승자가 되는 좋은 정치는 없나요', '검사는 정의를 향한 열정으로 살 때 빛납니다' 등으로 구성했다.

 

 

정치권에 대한 조언과 질타 등을 담았다.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리가 시작되면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홍 시장이 책 출간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대선 준비에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홍 시장은 다음 달 저서 ‘꿈은 이루어진다’를 내고 조만간 대한민국 미래 비전을 담은 책도 출간할 예정이다.

 

 

그는 중학교 시절부터 일기를 써왔고 정치를 시작한 뒤에는 소셜미디어(SNS)에 정치 일기를 기록해왔다.

 

 

홍 시장은 지난해 10월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인 메타(Meta) 본사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정치적인 의사 표시를 하거나 시정을 홍보할 때 거의 페이스북을 사용한다"면서 "SNS 가운데 한때 트위터도 있었지만 요즘에는 한국에서 페이스북이 소통 수단으로서는 제일 유용하게 사용되고 널리 퍼져 있다. 그래서 페이스북 본사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하기도 했다.

 

 

홍 시장 측은 “이 책은 제 역할을 못하는 정치권에 대한 추상 같은 질타를 담고 있다”며 “최근 정치와 국정 혼란 상황의 근원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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