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김정연 ‘이별후애(愛)’ 전격 공개

음악의 시대인가? 트롯, 발라드....어디를 가도 노래가 대세다. 노래하는 인생, 행복한 인생...

이정운 | 기사입력 2025/01/23 [18:30]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김정연 ‘이별후애(愛)’ 전격 공개

라일락 닮은 노랫말과 선율로 국민 발라드 도전장

 

“따뜻한 위로가 필요한 때, 김정연 표 발라드가 딱!”

 

 

[yeowonnews.com=이정운기자]노래를 찾는 사람들 출신 1호 트로트 가수,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우리 집 금송아지 황금 MC라는 수식어로 왕성하게 활동 중인 김정연이 2025년을 잔잔한 발라드곡으로 출발한다.

 

 

▲ 6시 내 고향 국민 안내양 김정연 ‘이별후애(愛)’ 전격 공개  © 운영자

 

 

신나는 리듬의 디스코풍 트로트 ‘세월네월’로 흐르는 시간을 붙잡아 매고 슬로우 고고 풍의 애절한 사모곡 ‘어머니’로 효심을 불러일으켰던 김정연이 이별후애(愛)를 전격 공개하면서 발라드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이별후애(愛)는 작곡가 정의송 특유의 감성이 돋보이는 멜로디 라인과 한겨레의 애틋한 가사가 김정연의 깊은 음색과 어울려 묘한 중독성을 유발한다.

 

 

사랑하는 사람과 헤어진 후 사랑을 맹세했던 시간을 잊지 않겠다는 마음을 담은 이 곡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발라드란 이런 것이다’고 말할 수 있는 요소를 많이 내포한 곡으로 “라일락꽃 향기는 내 마음 같아요 목숨보다도 사랑했는데 내 모든 것을 다 주었는데 뜨거웠던 우리 사랑이 이제는 끝인건가요”라고 물으면서 “나는 아직 그대를 가슴 속에서 비워내지 못했다”고 토로하는 가사가 심금을 울린다.

 

 

김정연은 “이 노래의 시간적 배경이 라일락 피는 5월이다. 라일락은 내게 아버지의 꽃이기도 하다. 2018년 두 번째 효 콘서트를 진행하면서 어쩌면 오늘 콘서트가 아버지께 바치는 마지막 콘서트가 될지도 모른다고 말씀드렸다. 그런데 이별후애(愛) 무대 준비 도중에 아버지가 임종하셨다는 소식을 들었다. 눈물이 쏟아지는데 여기서 멈추면 안 된다고 저를 다독이면서 끝까지 노래했다”고 말했다.

 

 

또 “그 이후 이별후애(愛)를 생각하면 아버지 생각이 나서 부르지 못했는데 이제야 리메이크해서 불러 본다”고 덧붙였다.

 

 

“누구에게나 이별은 찾아온다. 아버지와 이별한 지 7년이 지났는데 시간이 갈수록 더 보고 싶어진다. 그러면서 알게 된 것이 사랑을 잃은 슬픔은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점이다. 이별후애(愛)는 사랑하는 바치는 연가(戀歌)다. 힘든 고비를 넘기도록 하는 힘이 담겨 있다.”

 

 

이별후애(愛) 음반에는 ‘당신이 아니면’ ‘물들인 사랑’ ‘고향 버스’ ‘사랑하니까’ ‘마지막 사랑’ ‘날 울리지 말아요’ 등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노래가 주로 담겨 있다.

 

 

‘당신이 아니면’은 룸바 리듬을 가미한 디스코풍 노래로 김정연의 미성과 잘 어우러져 묘한 감칠맛이 난다. 또 “인생길 따라~ 고향길 따라~” 가사와 멜로디가 찰떡궁합인 ‘고향 버스’는 지자체와 농산물 홍보송으로 인기다.

 

 

‘사랑하니까’는 재미있는 가사와 디스코풍의 경쾌한 리듬이 돋보이는 트로트 곡으로, 사랑을 해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노래다.

 

 

또한 짝사랑하는 마음을 담은 ‘물들인 사랑’은 라틴풍의 보사노바틱한 분위기의 노래로 팬들의 감성을 흔들고 있다. 이번에 리메이크한 음반에는 국민 사모곡으로 불리는 ‘어머니’와 노찾사 시절 불렀던 불후의 명곡 ‘사계’가 수록되어 있다.

 

 

김정연은 트로트에서는 신명 나는 감칠맛을 선사하고 발라드에서는 심금을 울리는 진정성으로 대중을 사로잡는다. 소속사는 “김정연의 이별후애(愛)가 유튜브 채널 국민 안내양 TV를 통해 공개되자 뜨거운 반응이 일고 있다. 리메이크 음반 수록곡 모두 연쇄적으로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정운의 다른기사 보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yeowonnews.com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