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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포기→구독자 2배…"윤석열 지지" 전한길, 신변보호 받는다

누구에게나 자기 소신을 말 할 권리가 있다. 협박을 한다는 건 저질스러운 반민주적 행위로...

김석주 | 기사입력 2025/02/02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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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억 포기→구독자 2배…"윤석열 지지" 전한길, 신변보호 받는다

경찰이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에 나섰다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사람에 대해선 고소하지 않겠다"

 

 

[yeowonnews.com=김석주기자]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공개적으로 지지한 '한국사 스타 강사' 전한길씨(55)에게 경찰이 스마트워치를 지급하는 등 신변보호 조치에 나섰다.

 

▲ 60억 포기→구독자 2배…"윤석열 지지" 전한길, 신변보호 받는다  © 운영자


1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동작경찰서는 최근 전씨에게 스마트워치를 지급했다. 전씨가 설날 당일인 지난달 29일 경찰서에 방문해 "협박성 이메일을 받았다"며 신변보호 요청을 한 데 따른 것이다.

 

 

경찰은 112 시스템에 전씨의 전화번호를 등록해 전씨가 경찰에 신고할 경우 신변보호를 요청했다는 기록이 나오도록 했다. 다만 전씨는 협박성 이메일을 보낸 사람에 대해선 고소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경찰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대통령과 부정선거 주장에 대해 지지 의사를 밝힌 전씨는 유튜브 채널 '꽃보다전한길'에 자기 생각을 담은 영상을 계속 게재하고 있다.

 

 

지난달 중순 기준 구독자가 약 57만명이었던 전씨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현재 110만명으로 2배 가까이 불었다. 윤 대통령 지지에 나선 뒤 불과 2주 만에 구독자가 50만명 넘게 증가한 셈이다.

 

 

전씨는 최근 채널A와의 인터뷰에서 "소속 회사와 학생들이 (제 발언에) 부담을 느끼고 있어 당분간 학원 강의는 쉽지 않을 것"이라며 "연봉 60억원 포기할 각오했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정치적 소신 발언을 이어가겠다는 뜻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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