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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배우·예능 전방위 활약 김재중… 7년 만에 드라마 복귀

TV드라마는 때로 연기자 한 사람에 의해 인기가 폭발하기도 하고 반대로 버림받기도 하고...

김영미 | 기사입력 2024/08/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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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배우·예능 전방위 활약 김재중… 7년 만에 드라마 복귀

MBN 새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다시 안방극장에

데뷔 2년 차인 2005년 대상 수상으로 신인임에도 승승장구

 

 

[yeowonnews.com=김영미 기자]국내 1세대 아이돌 대표주자가 ‘H.O.T.’ ‘젝스키스’ ‘god’ ‘신화’ 등이었다면 2세대 대표 그룹은 ‘동방신기’였다. 동방신기는 2004년 2월 MBC 음악캠프에서 곡 ‘Hug’로 공식 데뷔해 ‘The Way U are’ ‘Drive’ ‘트라이앵글’ ‘Rising Sun’ ‘풍선’ 등의 히트로 인기 아이돌로 거듭났다.

 

▲ 7년만에 돌아온 김재중은....  © 운영자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과 본상을 휩쓴 뒤 데뷔 2년 차인 2005년 대상 수상으로 거의 신인임에도 승승장구했다. 2006년 34만 장의 음반을 판매해 그해 최고 판매율을 기록했으며 골든디스크·서울가요대상·SBS 가요대전 대상과 Mnet KM Music Festival 최고 아티스트상 등 연말시상식 국내 가요상을 싹쓸이했다.

 

 

국내에서 정규 앨범과 비정규 앨범을 각각 300만 장가량 팔았고 2012년 한·일 통산 음반 판매량 1200만 장 돌파, 2013년 해외 가수 최초 일본 닛산 스타디움 공연 개최 등의 기록을 남겼다.

 

 

특히 일본에서 활약이 눈부셨다. 아시아 그룹 및 남성 가수 최초로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에 올랐으며 2009년 일본 현지 가수에게 꿈의 무대로 불리는 도쿄돔에서 우리나라 그룹 최초로 단독 공연을 펼친 것도 성과다.

 

 

잘나가던 2009년, 불공정한 전속계약 문제로 소속사와 법적 분쟁을 시작하며 갈등을 시작했다. 그해 7월 김재중·박유천·김준수는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소송을 제기했다.

 

 

약 3년의 시간이 흐른 2012년 11월 법원의 임의조정을 통해 2009년 7월31일자로 모든 계약을 종료하고 관련 소송 취하와 함께 이후 상호 제반 활동을 간섭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합의서를 체결하며 마무리 했다.

 

 

동방신기를 떠난 김재중은 2010년 멤버 박유천·김준수와 함께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로 소속을 옮겨 각자 이름의 이니셜을 딴 JYJ를 결성해 ‘So So’ ‘Be my girl’ ‘In Heaven’ ‘Valentine’ ‘Back seat’ 등의 곡으로 가수 활동을 이어갔다.

 

 

가수 외에 배우로서 한국, 일본 등을 넘나들었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에서 유해발굴현장 단원으로 출연해 단역으로 얼굴을 비춘 후 SBS 드라마 ‘보스를 지켜라’, MBC 드라마 ‘닥터 진’ ‘트라이앵글’, KBS2 ‘스파이’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연으로 맹활약했다.

 

 

일본에서는 제14회 일본 닛칸스포츠 드라마 그랑프리에서 ‘솔직하지 못해서’로 남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제대 후 출연한 KBS2 드라마 ‘맨홀’에서 주인공인 봉필 역으로 열연했으며 포토그래퍼 도전기를 그린 리얼리티 웹예능 ‘포토피플 인 파리’ ‘포토피플 인 도쿄’, 아르헨티나 여행기를 그린 ‘트래블 버디즈’ 등에서 친근하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KBS2 예능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올해 15년 만에 지상파 예능에 복귀한 그는 6월 정규 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 발매를 비롯해 20·21일 ‘20주년 2024 김재중 아시아 투어 콘서트 플라워 가든 인 서울’을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김재중이 7년 만에 MBN 새 드라마 ‘나쁜 기억 지우개’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8월2일 오후 9시40분 첫 방송되는 ‘나쁜 기억 지우개’는 기억 지우개로 인생이 바뀐 남자와 그의 첫사랑이 되어버린 여자의 아슬아슬 첫사랑 조작 로맨스다.

 

 

김재중은 장래가 유망한 천재적인 테니스 선수였지만 어릴 적 사고로 자존감 바닥의 인생을 살던 중 ‘나쁜 기억 지우개’ 수술을 받고 자존감·자신감·존재감 최고로 재탄생 된 이군 역을 맡는다.

 

 

예능 출연 및 배우·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김재중은 2014년 12월 서울 서초구 서초동 소재 건물 한 동을 75억 원에 매입한 빌딩주다. 빌딩은 지하철 3호선 남부터미널 6번 출구에서 약 500m 거리에 있고 반포대로 이면 골목에 있다.

 

 

지하 1층~지상 7층·대지면적 475.5㎡(약 143.83평)·연면적 1766.65㎡(약 534.41평) 등의 규모로 약 15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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