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산 가곡의 밤....한여름 밤의 음악 치유
“활인구세 정신이 멋진 음악과 가슴 속 깊이 전해져”
‘제9회 지리산 음악제-함양문화예술회관'
[yeowonnews.com=김석주 기자]죽염 종가 ㈜인산가에서 후원하는 ‘제9회 지리산 음악제-인산 가곡의 밤’이 지난 8월 12일 오후 7시 지역 주민, 학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양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평소 메세나 후원을 통해 지역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는 인산가는 경남 함양을 기반으로 죽염 제조 및 휴식과 재충전을 위한 호텔을 운영 중이며, 현재 약 6만4천여 평 부지에 ‘인산죽염항노화 지역특화농공단지’를 건설하고 있다. 이곳에 공연장이 들어서면, 경남을 중심으로 한 지역 문화 뿐 아니라, 전국 규모의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여름 밤의 음악 치유’라는 부제가 붙은 이번 가곡제는 코리아 경남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전계준)와 소프라노 성정하 김민경 주선언, 테너 이해성 박성백 등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인산가 김윤세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악도 치유가 된다는 것을 알고 있기에 저는 오래전부터 음악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가곡을 들으면 마음이 정화되고 아픈 몸이 치유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죽염과 각종 처방을 통해 병자들에게 생명의 기운을 불어넣은 선친의 활인구세(活人救世) 정신이 멋진 음악, 노래와 함께 여러분 가슴 속 깊이 전해지리라 믿습니다”라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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